수학의 매력 - 세상의 모든 x값을 찾아 떠나는 여행
리여우화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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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X값을 찾아 떠나는 여행

<수학의 매력>

 

우리가 매일 가장 많이 마주하는 것은 사람이 아닌 '숫자'이다

수학으로 세상을 이해하는 법!

<수학의 매력>과 함께 시작해 볼까요?

수학의 본질을 이해하고 수학적 사고로 인도하는 도서!

이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수학의 세계로 빠져보아요.

 

<수학의 매력>에서 작가는 글의 프롤로그에

' 정말로 만물은 수일까?'라는 화두를 던집니다.

2500년 전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피타고라스는

'만물은 수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현대도 이 말이 옳을까요?

우리가 매일 만나는 일상에서 수는

매 순간 우리와 함께 합니다.

~ 미래의 수학자들을 위한 도서!

<수학의 매력>와 신나는 수학 여행을 떠나보아요.

 

<수학의 매력>에는

1장 만물은 수이다를 시작으로

2장 은밀하고 위대한 숫자,

3장 피할 수 없는 대칭문제 등

다야한 수의 매력을 선사하는데요.

그럼 1~~! 파이겐바움 상수 (Faigenbaum constant)에 대해

알아볼까요?

우선, 파이겐바움 상수에 대한 이해를 위해

인구변동모델 부터 천천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인류의 미래 인구수가 증가할지 감소할지~

어떻게 변동될 것인지를 예측하는 인구변동 모델~~

"지구 또는 특정 지역에서

, 비교적 폐쇄적인 생물군집에

이상적인 인구수가 존재한다고 가정하고,

이를 '유지 가능한 인구수' 라고 한다.

일단 인구의 이 수를 초과하면

자원의 부족과 긴장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해야 한다.

만약 인구가 이 유지 가능한 인구수보다 적다면,

자원이 충분하기 때문에 인구가 증가할 것이다."

1845년 벨기에 수학자 피에르 프랑수아 베르휄스트가 제안했습니다.

이 인구변동 모델을 공식화 해서 '로지스틱 맵 (Logistic Map)'으로 명명 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부분은 이 로지스틱 맵을 보면~~

~~ 그렇겠구나 하고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생물학적으로 유용한지에 대해서는 물음표를 던집니다.

수학자 파이겐바움은 물리학자로

1974년 로스앨러모스 실험실의 연구원으로

'혼돈사상 (Chaotic Map)'을 접하게 됩니다.

'혼돈사상'의 한 종류인 '로지스틱 맵'을 접하고

그가 한 것은 로지스틱 맵에서

번식률을 고정하고~~

현재인구수/유지 가능한 인구수의 비율 (X)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됩니다.

과연, X이 되면 종이 멸종되는 상황일까?

아니면 어떤 종류의 순환일까?

파이겐바움은 1970년대 계발된 HP-65 계산기를 이용해 의문에 대한 결과를 얻기 위해~~계산을 반복합니다.

~~ 상상이 가시나요?

1970년대의 계산기로 얼마나 반복해야 이 값을 얻을 수 있을까?

수학을 얼마나 사랑하기에~~

아니면 궁금증에 대한 해소욕구가 얼마나 대단하기에~~~

<수학의 매력>을 읽다보면

얻고자하는 알고자 하는 학자들의 의지에 감탄하게 되고,

존경스러워 지는데요.

 

<수학의 매력>가 흥미로운 것은

하나의 수를 설명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이런 수가 있어?

이 수가 만들어지는 배경과 방법에 대한 설명이~

사람과 시대와 상황을 구체적으로 묘사하며

서술되어 있는데요.

의문에 의문을 더해~

흥미에 흥미를 전해줍니다.

낯선 수학적 용어들에 대해 거부감 없이 무장해제도는 느낌인데요.

아이스크림을 한입 베어물었을 때,

입안에서 녹으며, 느끼는 달콤함~~에 사르르르~~

빠져들듯이 저도 모르게 수학적인 매력에 빠져들게 됩니다,

 

<수학의 매력>에 나오는 낯선 공식들~~

일반인들도 볼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는데요~~

수를 위한 여정에 묘사된 인물들~

그들이 접한 상황~~

그 상황에서 그들이 생각하고 만들어 낸것,

간과한 것에 대한 의구심을 던지며~

우리를 <수학의 매력>으로 이끌어줍니다.

 

<수학의 매력>에 가장 큰 매력은 단지 숫자가

수학 책에 나오는 공식이 아닌 실제로

우리에게 어떻게 사용되고 응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저는 <수학의 매력> 에서

첫번째 제시한 파이겐지움 상수에 대해 읽으며,

단순한 수의 개념이 아닌 우리의 사회상도

볼 수 있는 혜안이 생기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수가 우리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여기서 잠깐!

'번식율이 0에서 1사이일 때, 개체군 수는 결국 0이 되는 경향이 있다.'

대한민국의 현재 한쌍의 부부가 결혼해서 낳은 아이의 수는

1명도 안되는 0.7~~~

아이가 <수학의 매력> 를 읽고,

요즘 관련 질문들을 제게 계속 던집니다.

<수학의 매력>

단지 수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담긴 의미까지 바라볼 수 있는

안목을 키워주는 도서네요.

 

수에 대한 즐거운 여행을 떠나고 싶나요?

이번 겨울 방학동안 수의 세상을 여행하고 싶다면,

수학의 세상에 풍덩 빠져보고 싶은

미래의 수학자들에게 추천하는 도서!

<수학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미지의 수 X에 담긴 의미들을 찾아보는 시간 가져보아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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