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개산 패밀리 2 특서 어린이문학 4
박현숙 지음, 길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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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산 패밀리-2>

 

바다가 없는 천개산 패밀리 2!

"내가 좋아하는 바다가 죽었는데 다시 돌아오면 좋겠다.

바다가 보고 싶다.

바다야~ 거기서는 아프지마!"

아이가 <천개산 패밀리-2>를 통해 느낀 점~인데요.

바다의 죽음에 안타까워하는 아이의 마음과

동물에 대한 사랑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과연 천개산 들개들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우리 천개산 들개들을 만나러 떠나볼까요?

 

<천개산 패밀리-2>의 들개들~

"사람이란 믿을 수 없는 존재들이야,

비밀을 지키기 힘들어하지.

저 사람은 배고플 때 먹을 걸 가져다준 너희를

고맙게 생각하긴 할거야. 하지만 고마운 것과

비밀을 지켜주는 것은 다른 거라고 생각하지.

나는 사람들을 이해하긴 하지만 믿지는 못해."

사람을 구했지만, 그들의 은신처가 발각되는 걸 두려워하는데요~~

그들은 무탈하게 천개산에서 살아갈 수 있을까요?

 

더러운 웅덩이에 떨어진 고기덩어리를 먹으며,

행복해 하는 천개산 들개들~

"맛있는 걸 먹으면 눈물이 난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어.

이런 걸 보고 뭐라고 해야 하나?"

그들의 삶은 먹을 걸 구하는 것도, 편히 쉴 수 있는 곳을 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닌데요

엎친데 덮친 격으로 마을에 닭과 오리가 사라져 누명까지 쓰게 됩니다.

<천개산 패밀리-2>를 통해 개들 사이의 우정과 사랑~~

들개들이 사람들 처럼 느껴진다는 아이의 말이 생각나는데요.

그들의 삶으로 버려진 유기견에 대한 생각과

동물 보호 그리고 개들 사이의 우정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데요.

 

천개산 패밀리에 합류하게 된 뭉치와 전설의 검은 개에 대한 스토리까지~~

다음 이야기가 더 기대되는데요.

<천개산 패밀리>를 통해 동물을 사랑하는 따듯한 마음을 키워봅니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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