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걷다 보면 민트래빗 일본 전국학교도서관협의회 선정 도서
무라나카 리에 지음, 이시카와 에리코 그림, 송지현 옮김 / 민트래빗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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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걷다보면>

 

 

맨발로 걷다보면 어떤 느낌이 들까?

 

내 삶에 맨발로 걷던 순간들은 언제 였을까?

 

푸르른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그림동화!

 

<맨발로 걷다보면>을 통해 순수한 나를~

 

맑은 시간들을 떠올려 봅니다.

 

 

<맨발로 걷다보면>을는 어린 아이가 자연과 사람 속에서

 

맨발로 걸으며 일어난 일들을 이야기 합니다.

 

그저~ 맨발로 걷는 아이의 모습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다르게 생각해 보면, 맨발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그 상황이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합니다.

 

어린 아이의 순순함과 청순함~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자연의 모습!

 

작가는 글과 그림을 통해

 

맨발로 걷는 그 순간의 느낌을 온전히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자연과 사람이 하나가 되는 순간~

 

그 느낌은 어떤 기분일지......

 

여러분은 상상이 가시나요?

 

<맨발로 걷다보면>을 통해

 

그 순간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라임처럼 입에 맴도는 의성어와 의태어들~

 

 

"따끔따끔 오싹오싹. 따끔따끔 오싹오싹"

 

 

맨발이 수박 덩굴 사이를 걸을 때,

 

잎사귀 솜털에 닿는 느낌인데요~

 

책장을 넘기며 저도 모르게 미소가 번지네요~^^

 

까마귀를 따라가면서 아이가 정말 찾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요?

 

단지, 까마귀만 일까요?

 

<맨발로 걷다보면>을 통해

 

우리가 살면서 놓친 중요한 순간들을

 

다시 꺼내 보는 시간이 되네요.

 

도로를 걸으며, 아스팔트를 위를 지나 조그만 돌에 발이 쿡쿡 찔리기도 하고...

 

가는 길마다 변화된 아이의 표정이 시선을 사로잡네요.

 

<맨발로 걷다보면>을 보며,

 

아이를 따라가다보면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아이인으로의 나와~

 

이 세상을 모두 가진 임금님으로의 나를 만나게 됩니다.

 

다양한 나를 만나는 기분도 좋은데요.

 

<맨발로 걷다보면>을 통해

 

" 수박 덩굴이 되어서,

 

매미가 되어서,

 

짐승이 되어서,

 

작은 돌이 되어서,

 

물이 되어서,

 

나는 걸어,

 

맨발로 걸어."

 

 

자연과 하나가 되는 나를~

 

자연을 사랑하게 되는 시간입니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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