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일상의 빈칸

일상의 빈칸 - 당신의 생활 속에 반짝이는 크리에이티브 조각들
최장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5월

당신의 생활 속에 반짝이는 크리에이티브 조각들

<일상의 빈칸>

"일상이라는 단어만큼 지루하지만 ,

소중한 단어가 또 있을까?

하지만 우리는 종종 저 멀리 있는 이상만을 생각하며

일상을 보잘 것 없는 것으로 치부하곤 한다."

작가는 <일상의 빈칸> 을 통해서

내가 살고 있는 세상 속~

그 곳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을 선물 합니다.

작가가 전해주는 <일상의 빈칸> 에는

거리의 빈칸, 장소의 빈칸, 사물의 빈칸,

언어의 빈칸, 그리고 시대의 빈칸이 담겨 있는데요.

내 곁에 있는 빈칸들에 나는 무엇을 담아볼까요?

한 장 한 장

<일상의 빈칸> 에는

마음에 여유를 담고 있는 듯합니다.

"일상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

생은 반복을 이루어 일상이 된다.

일상의 반복은

우리를 둔감하게 만든다."

작가가 표현하고 싶은 일상은 어떤 모습일까?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일상이라는 글과 함께

티치아노 베첼리오 (Tiziano Vecellio) 의 <시시포스 (Sisyphus)>의 그림이 눈에 들어옵니다.

어쩌면 우리에게 일상은 영원히 무거운 바위를 산 정상까지 올리는

신화 속 시시포스의 형벌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누구나 한번 쯤 읽어보았을 <어린왕자> 이야기~

이 이야기는 앞부분에 보아뱀 그림이 나옵니다.

언뜻 보면 모자 같기도 한 이 그림을 보고

어린 왕자는 무섭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생텍쥐페리는 어린왕자의 내면의 순수함과

상상력에 놀라게 되지요~~

하지만,

<일상의 빈칸> 의 작가가 이 그림을 통해서 빈칸을 이야기 합니다.

그림 속의 빈칸!

그리고 그 안에 무엇을 채우든 그건 우리의 선택이라고~~ 말이지요.

틀에 박힌 이야기가 아닌 정해진 일상이 아닌

나만의 일상을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바로 우리를 빛나게 하는 길이라고요~~

<일상의 빈칸> 을 통해서

나의 일상을 들여다 보는 시간!

<일상의 빈칸> 는 여유가 느껴지는 도서랍니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