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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베넷의 토양 - 환경학자, 땅에 생명을 불어넣다 ㅣ 과학자처럼 6
달시 패티슨 지음, 피터 윌리스 그림, 김경연 옮김 / 다봄 / 2023년 4월
평점 :
<휴 베넷의 토양>
환경학자, 땅에 생명을 불어 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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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봄의 과학자처럼 시리즈에는
다윈을 비롯한 세상을 바꾼 위인들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아이들의 생각 주머니를 넓혀지는 위인동화!
과학자처럼에서 멋진 과학자를 만나보면 어떨까요?
그럼,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다봄의 과학자처럼 시리즈 살짝 살펴볼까요.
꿀샘이 긴 난초가 어떻게 꽃가루받이를 할지 궁금하게 생각하게 된 다윈의 이야기가 담긴
다윈의 난초 ,
당연이라는 단어에 물음표를 던진 패러데이의 촛불,
2016년 AI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대결은
우리를 열광하게 만들었는데요, 두려움보다는 친근하게 다가온 AI와 인간,
소리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클라드니의 소리,
아인슈타인의 이야기가 담긴 에딩턴의 일식,
그리고
오늘 만나볼 과학자는 환경학자인 휴 베넷입니다.
자~ 그럼<휴 베넷의 토양>을 통해서
환경학자 휴베넷의 이야기와 우리 환경에 대한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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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흙으로 얇게 덮여 있는 바윗덩이야.
흙은 토양이라고도 해.
옛날 사람들은 흙은 영원히 그 자리에 있을거라고 생각했어."
지구에 사는 것이 당연하고
지구에서 숨쉬며, 뛰어노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며 살아온 인류~~
그리고 저인데요.
코로나 19가 이 모든 것에 물음표를 던졌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이 당연한거냐고 말이지요.
<휴 베넷의 토양>을 보면서
이런 고민을 100년 전에도 했구나.
새삼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한편으로 1930년에 지구는 이미 우리에게 신호를 주었는데~
왜 우리는 느끼지 못하고 있었던 것일까?
안타까움을 느끼게 됩니다.
지구의 아픔을 공감하는 사람들~
그리고 우리의 지구를 지키려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곳에 휴베넷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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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에 태어나 20세기를 살았던 휴 베넷 (1881~ 1960)
휴 베넷이 살던 시대에 미국을 강타한 '더스트 볼'
거대한 먼지 폭풍이 있었습니다.
여찌보면 당연한 결과 일지도 모릅니다.
1914년 부터 1918년 까지
1차 세계대전으로
인간들은 대지를 일궈 내기는 커녕 땅을 파괴했지요~~
비가 거의 내리지 않는 대지에서 살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1930년대 초, 가뭄이 길어지면서 땅은 메말라 갔고,
강한 바람이 불자 흙알갱이들이 흙먼지를 일으키며 폭풍이 되었습니다.
뉴욕, 워싱턴, 보스턴 등 수많은 도시들이
거대한 흙먼지 폭풍에 뒤덮였습니다.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폐렴 등 호흡기 질환으로 고통받았고요~~~~
이 일로 휴베넷은 1935년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의원들에게
흙먼지 폭풍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흙이 없어졌습니다.
미국의 토양이 사라졌습니다.
......."
그리고 휴베넷을 비롯한 사람들은
흙먼지 폭풍으로 부터 미국을 구해야 겠다는 마음들을 모아.
정부가 토양한 돌보는 기관인
토양보존사무국 ( 현재 천연자원보존 사무국)을 만들게 됩니다.
이게 바로, 휴베넷이 토양보존의 아버지가 된 이유입니다.
<휴 베넷의 토양>을 통해서 우리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져볼 시간!입니다.
지금 우리 주의를 돌아보세요~~
생각하고 행동하세요~~
그럼, 바뀌게 됩니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