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바다가 걱정돼

바다가 걱정돼 - 바다를 위협하는 7가지 ㅣ 특서 어린이교양 1
조미형 지음, 김수연 그림 / 특서주니어 / 2023년 3월

<바다가 걱정돼>

<바다가 걱정돼>는 바다가 보이는 마을에 살면서 길을 따라 걷고 글을 쓰는

조미형 작가의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데요.

바닷가 쓰레기 줍기 행사에 참여하면서 쓰게 되었다고 해요.

<바다가 걱정돼> 을 통해서

지금, 이 순간!

바다 생물들과 우리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부터 <바다가 걱정돼> 을 통해서

바다를 위협하는 7가지 를 알아볼까요?

조미형 작가는 바다를 위협하는 7가지를 이야기 하는데요.

기름과 쓰레기, 선크림과 낡은 어구, 폐수와 기후변화, 그리고 해저개발까지~~

바다가 아파하는 비명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2007년 대한 민국 서해의 기름 유출 사고를 기억하시나요?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와 해상 크레인을 끌고 가던 배가 충돌하면서

유조선에 구멍이 났답니다.

그 배 안에 있는 원유 12,547 킬로 리터가 바다로 흘러나왔지요

이 기름의 양은 축구장 1800개를 덮고도 남는 양이라고 해요~~~

설상가상으로 파도까지 가세해서

태안군을 포함한 11개 시군의 해안까지 기름으로 까맣게 물들었답니다.

오일펜스를 치고 흡착포로 바위를 닦고,

수많은 사람들이 바다 생태계를 살리려고 노력했는데요.

사고 후 막는 것 보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면 좋겠네요~~

그 외에도 바다 쓰레기가 바다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답니다.

2021년 제주도 바다와 해안가에 버려지는 쓰레기는 2만톤이 넘는다고 합니다.

바다가 스스로 정화할 수 있는 양을 넘어선 것인데요.

마지막 숨을 깔닥깔닥 쉬고 있는 제주 바다, 우리의 바다를 지켜주세요.

바다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쓰레기를 적게 배출하는 것 만으로도 바다와 환경을 보호 할 수 있답니다.

아나바다~

아껴쓰고 나누어쓰고 바꾸어쓰고 다시 쓰는 일~~

작은 실천이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합니다.

<바다가 걱정돼> 에는 바다에 일어난 사건들과

이를 해소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록되어 있는데요.

알찬 상식으로 바다에 대한 환경 오염에 대한 원인도 알아보고

소중한 바다를 지키기 위한 방법들도 함께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름이 들러붙지 않는 ' 기름뜰채', 플라스틱을 먹는 유충 '슈퍼웜',

바다 산호초를 살리는 '파랑비늘돔',

탄소를 먹는 '와편모류'

......

저도 <바다가 걱정돼>을 읽으며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는데요.

흥미롭고 재미 있는 보글보글 지식 더하기~

바다 속 생물들도 배우며

바다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도서네요.

<바다가 걱정돼>에서 바라를 위협하는 7가지에 대해 알아보고

바다 생태계에 보전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 가져보았습니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