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특별한 축제 국민서관 그림동화 266
막스 뒤코스 지음, 이주희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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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특별한 축제>

 

 

모든 아이들을 사랑하는 작가! 막스 뒤코스가 전해주는

 

우리들만의 특별한 축제 속으로 떠나볼까요?


 

세상에는 다양한 종류의 축제들로 가득합니다.

 

말 그대로 큰 잔치인데요~~

 

~~ 그런데 드라기냥시에서 열리는 축제에

 

깨알같은 글씨가 적혀 있네요.

 

" 뛰어난 작품을 제작해 본 경력이 있는 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습니다.

 

관련 서류를 제출해 주세요.

 

드라기냥 시청에서 신청을 받습니다."

 

누구나 앞에 붙은 18세 이상이라는 글자!

 

남녀노소 ~ 모두가 아닌

 

대상을 어른으로 제한제 버렸네요~~~

 

 

드라기냥시에서 열리는 용축제에 아이들은 참석할 수가 없는 걸까요?

 

? 이런 제한이 필요한 거지요?

 

누구를 위한 문구일까요?

 

그렇다고 좌절할 필요는 없어서요.

 

선생님은 아이들과 운동장에 모여서 용 만들기를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각자의 용을 그려보고 자신의 그린 용의 재료도 준비해 보았지요.

 

그렇게 매주 금요일 마다 아이들과 선생님은

 

조립하고 자르고 붙이고 꿰매고 색칠하고 장식하고 손질했어요~

 

그리고 드디어 아주 멋진 용이 완성 되어답니다.

 

하지만, 교장선생님께선 이렇게 큰 용은 위험해서 학교 안에 둘 수가 없다고 하네요~

 

선생님과 아이들은 얼마나 실망스러울까요~~

 

그림 책을 보는 내내 저도 맘이 무거워지네요.

 

<우리들의 특별한 축제>속 아이들의 모습!

 

여러분도 상상이 가시지요.

 

자신의 만든 멋진 작품이 사진을 찍고 부수어져야 한다니......

 

자신들의 만든 용과 찍은 사진 속 아이들은 울상이 되어버렸네요~~

 

 

하지만 이야기가 이렇게 마무리 된다면, 막스 뒤코스가 원하는 것이 아니겠지요~~

 

특별한 아이들만의 상상과 창의력이 가득한 용은 어떻게 될까요?

 

드디어 드라기냥 시의 용 축제의 날~

 

선생님은 일이 생겨서 아이들과 함께 하실 수 없다고 하네요.

 

아이들은 그런 선생님을 위해 용 축제를 기록하기로 했어요.

 

아이들이 선생님을 생각하는 따듯한 마음이 정말 사랑스럽네요~^^

 

풍선 장인 가족이 제작한 용을 시작으로

 

종이로 만든 중국 용, 동물의 유전자를 재조합한 생물학자들이 만든 용,

 

노르웨이 사람들이 만든 얼음 조각 용,

 

아프리카 부자가 주문했다는 코끼리에 가면을 쓴 용,

 

일본의 로봇 용까지~~

 

하지만 어른들의 용은 하나 같이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드라기냥 시의 용은 없는 걸까요?

 

그 때 아이들과 선생님이 함께 완성한 용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위해 자전거 위에 용을 설치하고

 

페달을 밟고 앞으로 오고 있지 뭐에요.

 

" 우리들의 용이 었어요."

 

~ 그럼 아이들이 만든 용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바로 드라기냥 시의 상징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용은 시립 박물관 로비에 전시 되었어요.

 

아이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도전! 그리고 용기가 이런 멋진 결심을 이루었네요.

 

어린이라고 안된다고요~~

 

이런, 지금 도전해 보세요. 누구나 할 수 있답니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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