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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캔스의 비밀 - 살아 있는 화석 물고기
장순근 지음 / 지성사 / 2022년 5월
평점 :
살아있는 화석 물고기
<실러캔스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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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화석이라 블리는 '실러캔스' 는 멸종되었다고 생각했지만 모양이 거의 변하지 않고 산 채로 발견된 고생물입니다. 과연, 실러캔스는 진화도 하지 않은 채 수 백 년을 살았을까요?
서인도양실러캔스- 1938년12월, 남아프리카 해안에서 발견!
인도네사아실러캔스 - 1997년 9월 인도네시아 바다에서 발견!
<실러캔스의 비밀>을 읽으며
실러캔스의 궁금증을 풀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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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러캔스의 비밀> 에는 실러캔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1938년 12월 22일, 남아프리카 찰룸나강 에서 최초로 발견된 실러캔스는
그 후로도 1952년 모모로 근해, 1986년 한스 프리케가 바닷 속에서 관찰 등
2019년, 남아프리카 수심 72미터 깊이의 바다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비어 있는 가시라는 뜻을 가진 실러캔스 (Coelacanth)는
실제로 꼬리지느러미 가시 속이 비어 있다고 하는데요.
미국 지질학자 루이 아가시 (1807~1873)에 의해 <화석 어류의 연구> 1839년
처음 명명되었다고 합니다.
실러캔스 그라눌라투스 (Coelacanth granulatus)
총기류 (나뭇잎처럼 생긴 지느러미가 있는 물고기)로
지느러미에 살이 많고 두툼해 '육기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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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년, 코트니-래티머는 스미스 교수에게
실러캔스의 그림이 담긴 편지를 보냅니다.
"머리는 뼈처럼 단단한 판
비늘은 단단하고 갑옷처럼 덮여 있어 마치 상자와 같음
작은 이빨이 단단한 주둥이 언저리에 흩어져 나 있음
색깔은 진한 회흑색으로 일정함.
......"
그리고 1939년, 멸종되었다고 생각했던 실러캔스에 대한 이야기가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1939년, 멸종되었다고 생각했던 실러캔스에 대한 이야기로 스미스 교수는
세계적인 학자가 됩니다.
<일러스트레이티드 런던 뉴스>
'20세기 박물학계에서 가장 경이로운 현상 한 가지'
<런던 타임즈>
<네이처>
'중생대 유형의 살아 있는 물고기'
......
물론, 표본 관리사! 코트니-래티머가 없었다면
이런 놀라운 일들은 없었겠지요.
그리고, 1952년! 살아 있는 화석 '실러캔스' 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는데요.
그 열정이 결실이 드디어 얻게 되는데요.
코모로 제도에서 모하메드에 의해
그리고 헌트 선장에 이어 스미스 교수에게 전달됩니다.
물론 이 과정이 그리 순탄 하지 않았는데요.
모두의 노력으로 결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포르말린이 없어서 첫 발견된 실러캔스가 보존되지 못했기에
두번째 실러캔스의 발견은 더더욱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했을 것 같습니다.
<실러캔스의 비밀>은 그 동안 말로만 듣던
실러캔스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말끔하게 해소해 주는데요.
역사적인 살아있는 화석! 실러캔스가 궁금하신가요?
<실러캔스의 비밀>을 추천합니다.
<출판자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