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면 어때? 난 치키치키 춤을 출 테야!
조 위텍 지음, 모렌 푸아뇨넥 그림, 곽노경 옮김 / 다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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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면 어때? 난 치키치키 춤을 출테야!>





하나의 그림책에 참 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 어른과 아이, 자유와 평등, 편견, 고정관념......

그리고 그 이야기 속에서 우리의 이야기가 펼쳐 집니다.


도서관 사서 선생님이 읽어주시는 이야기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입니다.

초롱초롱한 눈으로 사서 선생님을 바라보며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다리는 모습이

눈 앞에 선한데요~~

< 공주면 어때? 난 치키치키 춤을 출테야!>에서는

 여자 사서 선생님이 등장합니다.

그러고 보니 주변에 흔히 만나게 되는 사서 선생님은 여자분인가요?

아니면 남자분 인가요?

생각하지 못 했는데 이야기 책에서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이야기를 멋진 남자 사서 선생님이 들려주신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 공주면 어때? 난 치키치키 춤을 출테야!>

 우리에게 우리가 그 동안 가지고 있던 잔잔한 생각 연못에

톡하고 돌맹이를 던집니다.

자~ 이제 시작인데요.

모두들 < 공주면 어때? 난 치키치키 춤을 출테야!>에서 

돌맹이 세례를 받을 준비가 되셨나요?



" 옛날에 왕이랑 왕비 그리고 공주가 살았어요."


이야기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질문을 쏟아냅니다.

"왕국이 뭐예요?

요즘에도 왕, 왕비, 공주가 있어요?

왕국은 어떤 모습일까?

......"

그리고 이젠 고양이 까지 질문을 하네요~


< 공주면 어때? 난 치키치키 춤을 출테야!>에는 

현실감이 넘치면서도

상상력이 가득하고

상상력 속에 우리가 사는 세상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현실감 넘치면서도 상상 가득한 멋진 그림동화를 읽고 싶으신가요?

아직도 공주하면 레이스 달린 드레스에 뾰족 구두를 생각한다면

< 공주면 어때? 난 치키치키 춤을 출테야!>를 읽어보세요.

우리가 생각한 아니 생각하지 못한 멋진 공주님이 기다리고 있답니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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