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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없는 12일 ㅣ 도전! 낯선 일상에서 생존하기 3
소피 리갈 굴라르 지음, 이정주 옮김 / 씨드북(주) / 2021년 7월
평점 : 
<부모 없는 12 일>
엄마, 아빠!
보호자가 없이 온전히 나만의 시간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본 이야기!
부모가 없는 날!
인생에 한 번쯤 이런 날을 기대했던 적도 있는데요.
과연, 지금 나의 아이들에게 이런 날이 주어진다면 어떤 일이 펼쳐 질까요?
여기 천국 같은 아니면 지옥 같은 <부모 없는 12 일>이 생기게 되는데요.
주인공! 마들렌!은 이 상황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데요.
<부모 없는 12 일>에는 5명의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첫째, 마들렌, 트리틸리 형제 그리고 막내 동생 시드니까지
좌충우돌 5남매는 처음부터 남매가 아닙니다.
엄마의 재혼으로 외동딸에서 졸지에 누나가 되어버린 마들렌!
자유를 꿈꾸지만, 동생들 덕분에 자유는 커녕! 육아 전쟁이 시작되는데요.
마들렌과 5남매들은 부모님이 없는 이 시간을
어떻게 만들어 갈지 흥미로워지네요.
어느날 갑자기 새롭게 만들어진 가족!
재 결합된 가정의 아이들의 모습을 <부모 없는 12 일>을 통해서
재 해석하고 있는데요.
이해할 수 없을 것 같은 서로를 알게 되는 시간!
부모 없는 12 일!
그 시간은 아이들에게 서로을 알아가고 배우는 시간
존중하며 함께 살아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부모님은 다르지만 그들은 부모 없는 12 일!을 함께 하며
가족이 되어 갑니다.
저에겐 딸아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도서인데요.
딸아이는 한 번쯤 그런 날을 기대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개구쟁이 동생이 없다면 말이지요~
누구나 바라는 나만의 온전한 시간!
그런 시간이 있기에 가족의 소중함을 더 느낄 수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