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비 - 숲속의 삶 웅진 세계그림책 215
필리프 잘베르 지음, 이세진 옮김, 펠릭스 잘텐 원작 / 웅진주니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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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비 > - 숲속의 삶


아기사슴 밤비  (Bambi) !는 

1923년 펠릭스 잘텐의 소설로 

추억 속 밤비는 순수 그 자체였는데요. 

어릴 적 기억의 밤비는 눈망울이 아름다운 노루였습니다.


2021년 고전 명작 < 밤비 >가 필리프 자레르에 의해 

재 탄생 되었다고 하는데요.

현대판 < 밤비 >는 어떤 모습일까요?


제가 가지고 있는 기억 속 < 밤비 >는 

 아기노루 밤비의 순수함과 

 한 생명의 태어나서 성장하는 과정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는데요.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봄, 여름, 가을, 겨울!

밤비의 성장과정을 잘 그려냈는데요.


제가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자연의 순환과정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입장에서 < 밤비 >는 슬픈 동화인데요.

바로 숲의 무법자! 사냥꾼 때문입니다.

숲의 평화를 깨뜨리는 존재, 인간!

마음 한 구석이 무거워집니다.


필리프 자레르의 < 밤비 >

역경을 이겨내고 아기 노루에서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잘 묘사해 주었는데요.


"서두르지 않아도 돼. 엄마는 너를 믿는단다."


"밤비야, 이제 나는 너에게 가르칠 것이 별로 없구나. 

나머지는 너 스스로 찾으면 된단다. 나는 너를 믿는다. 

너는 해낼거야. 이제 우리가가 헤이질 때가 됐다. 

나는 이제 나이를 많이 먹었고, 너무 늙었지. 잘 지내거라. 아들아"


< 밤비 >에서 우리의 주인공 밤비의 엄마 아빠가 남긴 말인데요.

부모로 살아가며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로 멋진 말!

나는 너를 믿는다!

자녀를 양육하며 

사랑한다면 믿고 기다려 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게 됩니다.


< 밤비 >동화를 읽으며

 작가가 어떤 생각을 가지고 표현함에 따라서

그 책이 가지고 있는 의미와 내용이

다른 색과 옷을 입은 느낌이 드네요.


오늘 밤, 필리프 자레르가 들려주는 의 < 밤비 >는 어떠신가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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