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집에 가기 싫어요
소년사진신문사 지음, 강물결 엮음, 기타하라 아스카 그림, 가와사키 후미히코 감수 / 다봄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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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집에 가기 싫어요 >



아이들에게 집은 어떤 곳일까요?


우리 집 귀요미들에 집은 어떤 곳이냐고 물어 보았습니다.

우리에게 소중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장소!

내가 사랑하는 집!

내가 좋아하는 집!


아마~ 대부분 사람들에겐 집이란 안식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 나는 집에 가기 싫어요 >라는 제목을 접했을 때

무섭고 걱정스러운 마음이 덜컥! 들었습니다.


두 남매와 비슷한 또래의 아이가 해가 지는 

노을녁에 놀이터 미끄럼틀 위에 혼자 앉아 있는 모습은

가슴 한 구석 걱정과 안타까움을 느끼게 합니다.

아이는 < 나는 집에 가기 싫어요 >를 읽고는

"엄마 슬픈 책이야." 하더라고요~


왜 아이가 이렇게 말하게 되었는지

< 나는 집에 가기 싫어요 >를 보면서 살펴 볼까요?

코로나 이후, 뉴스에  많이 이슈화되는 내용 중 하나는

가정 폭력과 갈 곳 없는 아이들!

학대피해아동 보호 시설 (쉼터)의 부족! 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안전하지 않은 가정에서

아이들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사회는 이 아이들을 위해서 어떤 역할이 필요할까요?



소외된 아이들에게

누군가의 손길은 참으로 고맙고 소중한 일입니다.


" 아이들은 괴로우면 괴롭다고 말해도 돼.

힘들 땐 도와 달라고 말해도 돼.

또 싫은 건 싫다고 말해도 돼. 다 괜찮아."


동네 아주머니의 작은 관심과 손길이

아이와 아이 가족의 삶을 바꾸는 계기가 되는데요.

우리 아이의 얼굴에 번지는 미소~~

우리의 가슴을 따듯하게 합니다.

그리고 내 아이는 물론 모든 아이들이 

이렇게 환하게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고 합니다.

함께 소통하며 살아가는 사회!

마땅히 보장 받아야 하는 아이들의 인권!이 지켜지는 사회!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요~~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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