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들 - 우리가 놓치고 있던 아이들 마음 보고서
김현수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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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들 >

우리고 놓치고 있던 아이들 마음 보고서



하나가 아프면 모두가 아프다!

코로나로 잃은 것들

되찾는 우리가 되길 바랍니다."

책장을 넘기면 첫 페이지에 김현수 작가의 자필 글귀가 담겨져 있습니다.


솔직히 코로나가 처음 시작 되었을 때~

막연한 두려움과 걱정으로 한참 동안 외출도 거의 하지 않고

집 안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일명 집콕!

그렇게 몇 달이 지나고 몇 차례의 위기 격상 단계가 롤러코스터를  타며 

지나면서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그리고 이젠 이 코로나 19가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저 두려워 하면서 움츠러들어 있어야 할까요?

무언가 우리의 역할이 있을 텐데~~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들>라는 도서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내 스스로 코로나 19 상황에 대처하기도 버거운 상황에서

기껏해야  코로나로 인한 아이들의 학습과 먹거리에만 신경을 쓰면서

아이들의 마음까지 헤아려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정작,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던 것이 었네요.


기자이자 작가인 제이슨 드팔은 

" 바이러스가 아이들의 몸을 어른들의 몸만큼 파괴하지는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미래를 파괴할 수는 있다. "라는 말을 남겼는데요.


올해 입학한 둘째를 생각하며~

큰 아이 입학식을 떠올려 봅니다.~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뛰어놀며

학교 가는 걸 제일 좋아하는 딸아이는

이제 쉬는 시간도 없어진 학교를 그리워 합니다.


제발, 물어봐 주세요.

우리들 사이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지를 

우리들 마음에 어떤 영향이 있는 지를.


그저 잘 하라고만 하지 마시고

혼자서도 잘 할 수 있다고만 하지 마시고

스마트폰 그만 하라는 이야기랑

더 이상 놀지 말라는 이야기만 하지 마시고


이제라도 물어봐 주세요.

우리에게 코로나가 무엇이었는지

......"


아~ 정말 중요한 것이 무언지 아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코로나로 아이들이 잃은 것들>를 읽으며

아이들의 SOS, 교사와 학부모의 SOS

서로의 마음을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었는데요.


코로나 19를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서로의 마음 읽기 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덴스토리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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