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수상한 식물도감 - 이런 모습 처음이야! 의외로 도감
사와다 겐 지음, 시라이 다쿠미 외 그림, 오승민 옮김, 스가와라 히사오 외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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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수상한 식물도감 >

이런 모습 처음이야!


정말 특별한 도서를 원한다면!

아이들에게 재미와 상상력을 키워주고 싶다면!

여기 특별한 식물도감이 있습니다.

<의외로 수상한 식물도감 >



책장을 넘기는 순간, 독자들을 특별한 식물의 세계에 빠져 들게 되는데요.

시와다 겐의 작품 세계가 궁금해 집니다.

<의외로 수상한 식물도감 >

제가 처음 접한  외에도

<왠지 이상한 멸종 동물 도감 >

<왠지 이상한 동물도감 >

<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 >

<의외로 ㅊ니해지고 싶은 곤충도감 >

까지~시와다 겐의 도감을 읽다 보면 

개성 넘치는 글과 그림의 매력에 누구나 매료될 것 같습니다.



어린 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 나무는 우리에게 친근한 나무 중 하나인데요.

동화 속에서 바오밥 나무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잘 자라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도 그런 것이 아프리카 등 건조한 초원에서 서식하는 바오밥 나무는

들불로 인해 씨앗의 두꺼운 껍질이 벗겨지고 재로 인해 땅도 비옥해진 뒤 싹이 튼다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또 자라면서 지름이 10미터 이상 커진다고 하는데요.

그 속에 10L 정도나 되는 물이 저장되어 있어서 몇년 동안 가뭄에도 살아남는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바보밥 나무가 고목이 되고 난 후입니다.

늙고 수분이 빠진 바오밥 나무 뿌리 부근에 커다란 공간이 생기는데, 

아프리카 원주민들이 이 모습을 보고

입구가 좁고 튼튼하기 까지 하다 면서 천연감옥으로 사용했다고 하네요~

기발하다고 해야 할지 오싹하다고 해야 할지~웃음이 나네요~


 저는 <의외로 수상한 식물도감 >을 보면서

같은 식물을 보면서 이렇게 표현할 수도 있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구나~ 감탄하게 되는데요.



잎 한장으로 싹과 뿌리가 나오는 만손초와 

시들면 해골 모양이 되는 금어초!라는 식물 들어보셨나요?


금어초는 대한민국에서는 

금붕어를 닮는 꽃을 피워서 금어초라고 불리게 되었는데요.

남유럽이나 북 아프리카에서는 용의 입을 닮았다고 해서 

Snapdragon 이리고 불린다고 합니다.


이런 금어초의 꽃이 시들면 씨앗을 싸고 있는 깍지 부분이 남는데요~

그 모양이 바로 '해골'과 똑같이 생겼다고 합니다.

으~~ 생각만 해도 오싹해 지는데요. 


<의외로 수상한 식물도감 >에는 96종의 식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일반적인 식물도감으로 본다면 그리 많은 종은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가 기존에 만나 본 식물도감과는 달라도 많이 다릅니다.

식물의 비밀스러운 생존 이야기는 물론

 특별한 식물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살아남기 위한 식물의 모습들!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의미까지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랍니다.


< 책세상 맘수다로 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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