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뼈를 모두 누가 찾았게? - 최초의 고생물학자 메리 애닝, 2020 KBBY 주목 도서 Special Mention ㅣ 바위를 뚫는 물방울 14
린다 스키어스 지음, 마르타 미겐스 그림, 길상효 옮김 / 씨드북(주) / 2020년 9월
평점 :
<이 뼈를 모두 누가 찾았게?>
최초의 고생물학자 메리 애닝

우리는 태어나면서 부터 꿈을 꿉니다.
그리고 자라면서 내 안의 핑계를 대면서
그 꿈을 잊어 버리곤 합니다.
여기! 꿈을 꾸는 한 소녀와 그녀의 열정이 담긴 동화가 있습니다.
영국의 화석 수집가이자 최초의 고생물학자!
메리 애닝 (Mary Anning)
잉글랜드 남부의 라임 리지스에 있는 영국 해협을 마주한 절벽에서
쥐라기 해양 생물 ( 이크티오사우루스) 의 화석 발견!
최초로 어룡의 골격 발견!
수장룡 골격 발견!
익룡 화석과 어류 화석 발견!
두족류 벨렘나이트 화석 발견!
지질 학자 헨리 드라베시는
최초 고생물 복원도 < Duria Antiwuoir, 도시의 고생물>에서
메리 애닝의 화석 수집품을 기초로 삼아 그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19세기 영국의 과학계는 여자라는 이유 만으로
그녀를 런던 지질학회에 가입조차 시켜주지 않았습니다.
"세상은 제게 너무나 불친절합니다.
저는 그 때문에 모두에게 의심스러운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어요."
살아 생전 인정 받지 못하던 그녀는
사후에 재조명 되었는데요.
1908년 테리 설리번은 빠른 말놀이 (Tongue twister)에서
매리 애닝을 이야기 합니다.
" She sells seashells on the seashore
그녀는 바닷가에서 조개 껍데기를 팔아~"
2010년 영국 왕립 학회는 애닝의 사망 163년만에
과학사에 길이 남을 여성 과학자로
메리 에닝을 선정합니다.
메리 애닝의 이야기가 담긴 <이 뼈를 모두 누가 찾았게?>을 보면서
딸아이를 보게 됩니다.
관찰력이 좋은 아이, 뭐든 꼼꼼하게 기록에 남기를 딸아이를 보면서
한 여자를 떠올립니다.
세상이 인정해 주지 않아도
자신의 길을 걸어간 메리 애닝!
그녀의 발견은 세계 지질학의 역사를 바꿀 정도도 획기적인 사실들입니다.
애닝의 모습 속에서 꿈을 키우는 딸아이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습니다.
잘 하고 있다고~
그리고
네가 원하면 너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고 말이지요~^^
씨드북의 <바위를 뚫는 물방울>에는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낸 많은 여성들의 이야기가 담겼는데요.
우리 아이도 이 책을 보면서 꿈을 꾸는 멋진 여성이 되길 바래봅니다.
<책세상 맘수다를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아 일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