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리버 여행기 생각하는 힘 :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컬렉션 16
조너선 스위프트 지음, 진형준 옮김 / 살림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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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Gulliver's Travels




1726년 조너선 스위프트 (Jonathan Swift)에 의해 쓰여진 걸리버 여행기는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요.

시대를 풍자하는 풍자 소설로 세계 여러 나라의 어린이들에게

번역되어 사랑 받은 작품입니다.

저도 어린 시절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저 동화로 작은 사람들이 사는 나라 소인국 '릴리퍼트(Lilliput)',

큰 사람이 사는 나라 거인국 '브롭딩낵 (Brobdingnag)' 정도를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실제로 걸리버 여행기에는 날아다니는 섬 '라퓨타 (Laputa)'와

말 모양을 한 지성체 휴이넘이 지배하는 나라 (Houyhnhnms)도 

방문하게 되는 

긴 기행문 형식의 풍자소설입니다.


얼마 전 , <로빈슨 크루소>를 재미있게 있던 아이가

"엄마, 나 걸리버 여행기도 읽고 싶어요."라고 합니다.

와~ 그저 동화로 보던 고전을 이제는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어하고

비슷한 기행 형식의 책도 읽고 싶어하는 모습이 기특하기만 한데요.

아들 아이 덕분에 저도 좋은 기회에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화 컬렉션 소식을 듣고 

<걸리버 여행기>를 신청하게 되었는데요.


그 동안 동화로 보아오던 1,2편에 3~4편까지 모두 담긴 원본이 매력적인

살림 출판사의 진형준 교수의 세계문학 컬렉션 

 제 4차 산업 혁명 세대를 위한 생각의 힘 시리즈

<걸리버 여행기> 그 안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자! 그럼 이제 재미있고 즐거운 고전 문학의 세계로 빠져 볼까요?

제가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도입부에 수록된 작가와  작품 속 세계를 한 눈에 보여주는 사진과 자료 들인데요.

저자에 대한 설명은 물론 이 작품이 어떻게 쓰여 졌으며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네요.

그냥, 작가의 이야기를 번역한 것이 아니라

 그 이야기가 담고 있는 의미까지 전달해주는 도서인데요.


<걸리버 여행기>를 읽으며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작가가 살던 시대와 상황 등도 함께 배울 수 있었답니다.



소설 책 한권으로 원작의 내용은 물론 그 작품이 담고 있는 의미까지 배울 수 있는 도서인데요.

책을 읽으며 배우고 생각하며 한 층 커진 나를 발견하게 되는 도서네요.

아이가 반복해서 읽으면서

"어려운데, 재미있어요." 라고 하네요.

솔직히 초등학교 저학년 남매에겐 조금 어려울 것 같기도 해서 걱정했는데

아이는 오히려 그 속에서 새로운 재미를 발견하네요.

아이에게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는 

문학 비평가 진형준 교수의 <걸리버 여행기>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하신 분은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고전 문학 작품 읽으며 오랜만에 새로운 재미에 푹 빠졌는데요.

알고 읽으니 더욱 재미있네요.~^^


그 동안 모르고 있었던 <걸리버 여행기>의 숨은 이야기 까지

 쏘~옥 알아보는 재미가 있네요.

.

아이들에게

폭넓은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 주고 싶으시다면!

추천! 하고 싶은 문학 도서랍니다.



<책세상맘수다를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아 일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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