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 평화를 잇는 다리, 세계의 비무장 지대 궁금한 이야기+
박미연 지음, 최현묵 그림 / 서유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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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를 잇는 다리, 세계의 비무장 지대 DMZ>





화해와 공존의 다른 이름,

DMZ로 떠나는 세계 평화 기행


어느 날,  문득 'DMZ' 라는 문구를 보며

아이가 물어 봅니다.

마음 한 구석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비무장 지대  (Demilitarized zone, DMZ)!

전쟁, 분쟁 상태 혹은 정전 상태에 있는 둘 이상의 국가 사이에 평화 조약, 휴전 협정 등에 의해서 설치된 군사 활동이 허용되지 않은 지역으로 비무장 중립 지대 (Neutral Zone)!


우리의 마음의 무게감을 만드는 곳이기도 하지만

사람의 손길이 없던 만큼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보석 같은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잊고 살았던 세계 곳곳의 DMZ를 알아보는 도서

 <평화를 잇는 다리, 세계의 비무장 지대 DMZ>

지금 부터 세계의 DMZ로 떠나 볼까요?


지구에는 우리 나라 외에도 핀란드 올란드 제도와 독일 라인란트 비무장 지대, 골란 고원 비무장 지대, 수단-남수단 비무장 지대, 우주 비무장 지대, 프레아비히어 사원 비무장 지대, 남극 비무장 지대, 키프로스 비무장 지대 등

 10여 개가 존재하는데요. 

이런 비무장 지대는 왜 생기게 된 것일까요?



세계 최초의 비무장 지대는 올란드 제도 입니다. 

올란드 제도는 핀란드의 영토로 6500여개의 암초와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곳입니다. 핀란드의 땅이지만 핀란드어와 스웨덴 어를 함께 사용하고 있는 자치령으로 독립 국가와 같은 특수한 지위를 누리고 있는데요.

한없이 평화롭게만 보이는 올란드 제도!

그 안에 숨겨진 아픈 역사 가 있다니~

러시아와 유럽 연합군의 크림 전쟁, 그리고 제 1차 세계대전!

그 역사 속에서 올란드는 세계 최초의 비무장 지대 되었다고 하네요~~

'중립' 어려운 문제네요.



북 유럽의 또 다른 비무장 지대 '스발바르 제도' 인데요.

아이는 이곳에 관심을 가지고 있네요.


노르에이 북부 북극해 지역으로 석탄이 풍부한 곳이지요.

이 석탁 덕분에 17세기 초 부터 영토 분쟁의 중심지로 떠올랐답니다. 

역시 힘없는 나라에서 자원이 풍부하다는 건

축복이 아니라 저주네요~


다행히 1920년!

스발바르 조약을 맺고 노르웨이 땅으로 정하되  이 조약에 가입한 나라는 이곳에서 자유롭게 연구나 상업활동을 할수 있다는 내용과 군사 충돌을막기 위해 비무장 지대로 정했답니다.


하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이유는 따로 있는데요. 

스발바르 국제 종자 저장고

'현대판 노아의 방주' 라고 도 불리는데요.

전 세계에서 보내온 88만여 종의 씨앗이 이곳에 저장 되어 있답니다.

이곳은 핵 전쟁이나 소행성 충돌, 기상 이변 등 에도 끄떡 없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세계에는 다양한 DMZ가 존재하는데요~

더 많은 DMZ가 궁금하신 분들과 함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책세상맘수다를 통해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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