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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낱말 딱지
세실 루미기에르 지음, 바루 그림, 이희정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세상에는 귀엽고 예쁜 많은 아이들이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귀엽고 예쁜 하지만 가끔 엄마 맘을 올깍올깍 뒤집에 놓는 천방지축
개구장이 둘째가 좋아하는 동화책 한 권 소개 드릴까 합니다.
아이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
행복하기도 하지만 잠시 한 숨 돌릴 시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어느 날인가 둘째가 "엄마 놀아줘, 심심해!" 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금방 함께 놀고 돌아서도
아이에게 혼자 있는 시간은 살짝 버거운 것 같아요.
어느 땐 심심하고 지루한 시간이 되어 버리곤 하는데요.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싶고 배우고 싶은 아이!
하지만 전 그 걸 모두 채워줄 수는 없네요.
그런 아이의 마음이 잘 표현된 책!
'마법의 낱말 딱지'를 소개합니다.
글이 마법을 가지고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가끔 아아와 놀다 보면 제겐 별 의미 없는 작은 종이 한 장인데
아이에게는 굉장히 중요하고 소중한 물건인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그럴 땐, 잘 이야기했는데도 들어주지 않는 아이 때문에
화가 머리 끝까지 나지만...
반대로 아이는 자신이 존중 받지 못해 엄청 화를 내곤 합니다.
그 작은 종이가 가지고 있는 힘!
마법이 아니면 설명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전 아이와 함께 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배워나갑니다.
여기 주인공! 마농에게는 소중히 여기는 낱말 딱지가 있습니다.
어느 날 우연히 숲 속에서 만난 괴물~
어쩌면 괴물은 진짜 괴물이 아닌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의 내면에 있는 심심함, 지루함이 만들어낸 괴물인지도 모릅니다.
마법의 낱말 딱지!
그 속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져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이 담긴 낱말 딱지는
특별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도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보게 됩니다.
그리고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여유를 가지고 바라봅니다.
문득 괴물을 접할 때,
아이는 화가나고 속상한 마음을 표현한 것 뿐인데....
괴물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엄마가 되길 바래봅니다.
우리 아이의 마음을 환하게 웃게 해준 장면 속에서
내가 놓치고 있는 아이의 마음을 느낍니다.
마법의 낱말 딱지!
그 속에 숨겨진 마법의 힘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