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스페인 - 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한 문화 여행 책으로 여행하는 아이 3
모니카 비엔-쾨니히스만 지음, 마리아 덱 그림, 이지원 옮김 / 풀빛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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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책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아이가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어떤 것을 좋아하는가 입니다.

물론 학업적인 것도 무시할 수 없어서 교재도 신청해 보았는데, 아직 준비되지 않은 아이에게 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잠정적으로 좀 쉬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7월 부터는 열심히 해본다고 하니 믿어야 겠지요~^^


시키지 않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도서!

오늘은 풀빛에서 출판된 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한 문화 여행  『올레, 스페인을 소개하겠습니다.




아이들 마다 좋아하는 것이 참 다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눈, 코, 입 하나 똑같은 아이가 없는 걸 보면 당연히 취향도 성격도 다른 것이 맞는 것이 겠지요.


그런 다른 두 남매 모두 좋아하는 책!

 『올레, 스페인을 통해 스페인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볼까요?


옛날 로마인들은 스페인을 '히스피니아'  즉, '토끼의 땅'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불렸을까요?

유럽 토끼의 원산지가 바로 스페인이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금도 스페인에는 아주 많은 토끼들이 살고 있답니다.


스페인 사람들은 자기 나라를 라스에스파냐스 (LAs Espanas)라고 부른 답니다. 

복수형으로 말하는 이유!


책장을 넘기면서 알아 볼까요?




울 아들이 책 읽는 모습입니다.

책 받침대에 놓고 보라고 몇번을 말해도 고개 푹 숙이고, 마구 책장을 넘깁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페이지 찾기!

우리집 귀요미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바로 '스페인 요리를 만들어 보아요' 부분인데요.

토마토를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는 요리들이 가득하네요.

저도 아이와 함께 읽어보고 만들어 보아야 겠어요.

의외로 레시피가 간단한데요~^^


여러분도 기회가 되면  『올레, 스페인을 통해 스페인 요리 맛 보시기 바랍니다.


아침 등교길에 책보고 싶다고 앉아있네요.

등교 시간이 있는데,  배 아프다는 핑계로 아침은 먹는 둥 마는 둥 하고는

 『올레, 스페인을 펼쳐 듭니다.

 그러더니 토마토 토스트를 보면서 엄마를 부릅니다.

그리곤 맛있겠다며 미소 지으며 저를 바라봅니다.


아들 ~스페인 요리도 좋지만 먼저 아침을 먹는 건 어떠니?


 『올레, 스페인에는 먹거리 뿐만 아니라 스페인 언어, 문화 등 다양한 읽을 거리가 가득합니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

건축가 가우디의 유산이 살아 있는 카탈루냐에서 부터 아름다운 동화의 나라를 연상시키는 성과 정원!

토마토로 온 도시를 물들이는 라 토마티나 축제를 비롯해서 추파 춥스의 유래, 기사가 되고 싶은 돈키호테와 아름다운 카르멘까지~


각 도시마다 뿜어져 나오는 매력에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책을 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스페인으로 떠나고 싶어지는데요.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눈 쌓인 산에서 지중해의 따듯한 바닷가를 품고 있는 스페인!

스페인의 숨겨진 모습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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