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빙 미스 노마 - 숨이 붙어 있는 한 재밌게 살고 싶어!
팀, 라미 지음, 고상숙 옮김 / 흐름출판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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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매 순간 선택입니다.

그 선택의 순간  나의 선택에 따라 내 삶은 많은 부분은 바뀌게 됩니다.

내 의도와는 상관없이 .....

과연 그럴까요?


지금 내 삶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여유와 삶의 가치를 알려주는 도서가 있어서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길을 가다가 문득 횡단보도에서 숨 고르기를 하며...

신호등이 켜지기를 기다립니다.

휴~

무얼 위해 내가 이렇게 뛰고 있는 것인지...

좋아하는 강의를 들으러 가는데...

걸음을 재촉하며 뛰고 있는 내 모습이 행복해 보인다기 보다는 

조금은 긴장되어 보이고 쫓기는 듯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이유를 생각하기 보다는 내게 주어진 삶!

현재에 충실하자..

지금 이 순간을 즐기자며 달리고 또 달립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과연 이대로 좋은 것일까?


멈춤!


그래 바로 지금 이 순간!

 그 단어가 제게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제게 좋은 안내서가 되어주는 책

드라이빙 미스 노마



책 제목에 나오는 미스 노마는 아흔이 넘은 할머니 입니다.

남편과 사별하고 암선고를 받은....

여러분이라면 과연 이 순간 어떤 선택을 했을 것 같으세요?


전 아마 커다란 수렁에 빠진 사람처럼 허우적거리며 인생의 남은 시간을 허우적거렸을 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드라이빙 미스 노마』의 주인공 노마 할머니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남은 시간,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갑니다.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고 싶은 노마 할머니의 아들 부부는 새로운 결정을 내립니다.


"삶은 부서지기 쉽다. 그러나 이 말은 우리 머릿 속에만 있을 뿐 마음에 와 닿지는 않는다. 우리는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이 항상 우리 옆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들의 고통과 아픔을 못 본 척하며, 말로 표현해야 할 것을 다음으로 미루곤한다 .팀과 내가 계속해서 다음에 하자고 미룬 것은 바로 팀의 부모님과 나이 듦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는 것, 그 중에서도 특히 부모님이 생의 마지막을 어떻게 보내고 싶은지 물어보는 것이었다. 목구멍에 걸려 있는 그 말을 꺼내는 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왜 우리는 항상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피하기만 했을까? 그순간이 오면  우리는 어떻게 할까? "


내가 결혼하면서 범했던 가장 큰 실수...

가슴 한 켠 묵직한 무언가가 나를 누릅니다.


글을 읽는 동안...내 안의 나를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열심히 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왜, 무엇 때문에...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해 볼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전...이제 고민할 것입니다.

내 삶을 어떻게 살 것인가?

내 우선순위는 어떻게 정할 것인가?

세상에 내가 필요한 자리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나와 내 가족을 위해서....

그것이 내게 얼마나 가치 있고 귀한 것인지 알기에..

지키고 아끼고 사랑하며 살 것입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이 오면...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선택한 다면 

나는 내 삶의 더 많은 부분을 행복하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나에게 고마운 책~

 드라이빙 미스 노마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엄마는 항상 즐거움이 즐거움을 가져다 주고, 사랑이 사랑을 낳고, 평화가 평화를 불러온다고 생각했다. 미소를 지을 때마다, 수줍어할 때마다, 그리고 지도상의 한점을 지날 때 마다 우리는 엄마로 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엄마는 나에게 인생에 대해서 "Yes!" 라고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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