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1 - 으악, 병균이 너무 싫어! 과학탐험대 신기한 스쿨버스 1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이한음 옮김 / 비룡소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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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즐 선생님과 함께하는 스쿨버스는 크기가 자유자재로 변합니다. 

눈에 안보일 정도로 매우 작아진 스쿨버스는 사람의 혈관 속도 들어갈 수 있어요. 

우리 몸을 탐험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의 눈이 반짝입니다. 


어렸을 적 텔레비전 만화영화로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그림책으로 만나게 되어 더욱 반갑고 기쁩니다. 그림책의 장점은 멈출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오래 머물러 그림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여겨집니다. 뼈의 재생과정을 담은 부분에서 한참을 머물러 그림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과학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갈 책이라고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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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깜빡 뭐가 보여? - 재미있는 눈 이야기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11
박주연 지음, 손지희 그림 / 길벗어린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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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신체 기관 중 하나인 '눈'에 대한 그림책이다.

신체 시리즈로 구성되어있는데, 그림도 자세하고 아이들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풀어내었다. 발달 단계상 자신의 신체에 관심을 가지는 시기가 있다. 콧구멍이나 귓구멍에 작은 물건들을 넣어보는 실험을 하기도 하고, 반사적으로 코 속의 동굴을 탐험하기도 한다. 눈도 마찬가지다. 흰자를 만져보기도 하고 반사작용에 대해 실험을 해보기도 한다. 자칫하면 위험해질 수 있는 행동들인데, 이 책을 읽어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보아도 좋을 것 같다.

신체 기관의 역할을 보다 자세히 이해하면. 아이들이 자신을 더욱 사랑할 수 있게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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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이야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59
미로코 마치코 지음, 김소연 옮김 / 길벗어린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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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흙의 의야기가 들리고, 흙의 표정이 보이고, 흙의 생각이 느껴지는 책이다. 

흙 알갱이 하나 하나의 표정이 어쩜 이리도 다양한지, 보면 웃음이 지어진다. 
딸려 올라간 흙이 놀라는 장면에서는 나도 함께 흠칫! 하기도 했고, 흙의 표정 때문에 크큭 거리기도 했다. 
처음 읽을때는 그림이 워낙 강렬해서인지, 그림에 온통 마음이 뺏겼다. 
거친 터치와 강렬한 색감을 바라보다가, '아! 그래서 흙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듭해 읽을수록 간결한 글도, 그림도 색채도 어느 하나 버릴것 없는 흙이었다. 
정말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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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멋진 동구 날마다 그림책 (물고기 그림책) 29
이탁근 지음 / 책속물고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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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동구의 머리에 뿔이 났다. 

빨갛고 뾰족한 뿔 덕분에 동구는 기분이 좋다. 뿔로 할 수 있는 일이 엄청 많기 때문이다. 뱅글뱅글 팽이가 되기도 하고, 정의를 지키기도 하고, 조금 더 멋있어지기도 했다. 

잠이 들기 전에 항상 상상을 하며 꿈을 기다린 시절이 있었다. 해리포터의 친구가 되어 호그와트에서 모험을 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연예인을 만나기도하고, 누군가에게 쫓기며 모험을 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상상이 꿈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행복하게 잠들었다. 
그러나 요즘은 상상을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기분좋은 행복을 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나의 손은 스마트폰을 쥐고 있고 눈은 화면을 쫓아가느라 바쁘다. 상상속에 빠져 멍- 때리던 시간이 정말 충만했었는데 그걸 잊고 지낸 것 같아 안타까웠다. 오늘 밤은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장바구니에 물건 담는 것 좀 그만 해야겠다.) 상상을 누려야겠다. 그리고 내일 밤은 나의 아이들에게 행복한 상상놀이를 이야기해 주어야겠다. 벌써 마음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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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서연이 알아? 라임 어린이 문학 15
양지안 지음, 신민재 그림 / 라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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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아,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서 고마워.

세상에는 정말 많은 서연이들이 있을거야. 많고 많은 서연이들 중에서, 너를 만나고 너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 짧은 이야기들 속에 가슴이 쿵쾅거릴만큼 무서운 이야기도 있었고,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는 이야기들도 있었어. 

서연이, 너의 이야기가 정말 특별한 일이었기에 글로 쓰여질 수 있었겠지? 하지만 서연이 너는, 정말 평범하게 살고 싶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소소하고 평범한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 또 한편으로는, 이 세상에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도 어렴풋이 알 수 있었어. 서연이라는 너의 흔한 이름처럼 말이야. 

이야기를 들려줘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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