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서연이 알아? 라임 어린이 문학 15
양지안 지음, 신민재 그림 / 라임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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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아,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서 고마워.

세상에는 정말 많은 서연이들이 있을거야. 많고 많은 서연이들 중에서, 너를 만나고 너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 짧은 이야기들 속에 가슴이 쿵쾅거릴만큼 무서운 이야기도 있었고,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는 이야기들도 있었어. 

서연이, 너의 이야기가 정말 특별한 일이었기에 글로 쓰여질 수 있었겠지? 하지만 서연이 너는, 정말 평범하게 살고 싶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소소하고 평범한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어. 또 한편으로는, 이 세상에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도 어렴풋이 알 수 있었어. 서연이라는 너의 흔한 이름처럼 말이야. 

이야기를 들려줘서 정말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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