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하이든 : 현악 4중주집 (십자가 위의 일곱 말씀 포함) [10 for 3]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작곡, 모자이크 4중주단 (Quatuor Mo / NAIVE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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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청반! 그동안 전집을 구하지 못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예쁜 패키지로 나오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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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베토벤 : 엘리제를 위하여
Harmonia Mundi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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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사실 별 기대하지 않고 구입한 음반이다. 

연주자에 대한 사전 정보도 없이, 갑자기 베토벤의 '엘리제를 위하여'가 듣고 싶어져 알라딘을 뒤지다가 나온 이 음반. 아르모니아 문디라는 레이블만 믿고 덜컥 구매해버렸다. 

그런데 의외로 꽤 좋은 음반을 건진 기분이다. 자주 연주되지 않는 베토벤의 짧은 피아노 소품들과 피아노 소나타 op.110이 수록되어 있는데, 소나타 쪽은 사실 워낙 대가들의 음반이 많아 이쪽이 좋다고 말하긴 힘들지만 '엘리제를 위하여'를 비롯한 소품 쪽은 꽤 들을만하다.  

역시 아르모니아 문디는 믿을만한 레이블인것 같다(DHM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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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하이든 : 피아노 협주곡 3, 4 & 11번
하이든 (Franz Joseph Haydn) 작곡, 안스네스 (Leif Ove Andsne / EMI Classics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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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네스가 노르웨이 챔버 오케스트라를 직접 지휘하면서 피아노를 연주한 하이든의 이 피아노 협주곡 앨범은 이전에 탑 프라이스로 발매되었던 음원이다.  그 당시 그라모폰에서 좋은 평점을 받고 추천반에도 올랐었는데, 이렇게 '그라모폰 추천'이라고 딱지를 붙여, 염가반으로 재발매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런 황당한 경우가 있나.

라이센스반이라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했으나 왠걸. 인터내셔널반임에도 불구하고 트랙리스트와 실제 씨디에 수록된 곡이 일치하지 않는, 이런 초보같은 실수가... (씨디에 수록된 곡 순서는 3번,4번,11번이나 씨디 케이스 뒷면의 트랙 리스트는 4번,3번,11번 순서로 되어있다.) 

EMI의 대표적인 염가반인 앙코르 시리즈보다 가격은 비싼게, 수준은 그보다 더 못하다. 이 시리즈로 몇개의 음반이 더 나와있던데(그라모폰 추천반이라는 딱지 달린) 더 사고 싶지는 않다. 차라리 처음 구매를 고려했던 낙소스 음반을 살걸 하는 생각이 든다.(헬무트 뮐러 브륄 지휘반) 

내가 좋아하는 안스네스의 음반이라 참는다 진짜. EMI 망해간다더니 진짜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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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P Collector's Edition (25CD Box Set) 재즈 명반 박스세트 9
데이브 그루신 (Dave Grusin) 외 연주 / 유니버설(Universal) / 2011년 2월
평점 :
품절


이제 GRP 순서군요. 근데 나오는 간격이 너무 빨라요. 지갑 사정도 좀 생각을...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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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Verve Collector's Edition [30CD Box Set] 재즈 명반 박스세트 6
버드 파웰 (Bud Powell) 외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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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나온 재즈 트레인 세트 1번은 콩코드 산하의 재즈판타지 레이블 음반들, 그리고 이번에는 버브 레이블의 음반들이 박스셋으로 묶여 나왔다. 워낙 거대한 유니버설 그룹이다보니 이런 어마어마한 박스셋을 아무렇지도 않게 수개월만에 뚝딱 또 하나 만들어냈다. 아마 다음번에 GRP, 아니면 Emary나 Impulse 정도 될려나? 

구하기 힘들었던 음반, 지금도 꾸준히 팔리고 있는 음반. 소위 명반이라 불리는 음반들을 한데 모아 저렴한 가격에 발매해주는 것은 정말 고마운 일이다. 개인적으로는 이 시리즈 때문에 잠시 소홀했던 재즈 듣기를 다시 시작하게 되어서 고맙고, 보편적인 음악팬의 입장으로는 재즈 입문자들에게 하나의 가이드 역할을 해줄 수 있을것 같아서 고맙고. 

그러나 유니버설 뮤직 재즈 담당자들은 솔직히 지난번 첫번째 박스셋을 발매한 뒤로 구매자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려고 노력했는지 의심스럽다. 이런 박스셋들은 다 기존에 발매된 음반들이어서 사실 음반의 퀄리티를 따지고 사는 사람은 없다. 셀렉션만 잘 되어있으면 구매 의사는 100%니까. 그런데, 만듦새가 조악하다면? 갑자기 고민스러워지는 부분이다. 

첫번째 박스셋의 경우 그 전에 나왔던 - 재즈박스셋 열풍의 포문을 열었던 - 블루노트 박스셋에 비해 그 만듦새가 좋고 해설 책자도 충실하여 더 나은 평가를 받았지만, 얼마후 바로 수입된 콜롬비아 재즈 박스셋의 출현으로 너무 비교가 되어 버린 감이 없지 않다. 사실 콜롬비아 박스셋 구입하신 분들은 다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되는데, 이 박스셋, 가격도 비싸지 않은 것이 종이 슬리브 제작 수준이 아주 뛰어나 자꾸 손이 가게 만들어 놓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유니버설도 두번째 만들면서 좀더 나아지겠거니 했는데. 어라 이건 뭐지? 박스가 배송되자마자 뜯어보니 일단 디자인은 이전것과 유사하게 만들어졌고 구성또한 하드커버 해설책과 종이슬리브 30장, 완충용 스폰지까지 똑같은데...종이슬리브가 어째 전작보다 못한 느낌이다. 버브 마스터 에디션의 느낌으로 만들고 싶었나본데(씨디가 검정색 바탕에 버브 로고 들어간 모양이 이전에 나온 마스터 에디션 것과 동일하다) 솔직히 번쩍이는 유광 종이의 질이 그닥 좋지 않은데다가 뻣뻣하기까지하여 가만히 놔둬도 슬리브가 입을 쩍 벌리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인쇄상태 또한 전작 박스셋과 그닥 다를바가 없다. 오히려 지난번 첫번째 박스셋 종이 슬리브가 더 나은 듯한 느낌이다. 또 비교해서 미안한데, 콜롬비아 박스셋의 경우 사이드 슬리브에 씨디 넘버와 아티스트 이름, 앨범 제목이 제대로 인쇄되어 있어 LP를 꼽아놓은듯한 느낌을 잘 살렸는데반해 이 버브 박스셋의 경우는 전작과 동일. 엉뚱한데에 인쇄가 되어 있다. 

그래서 애써 잘 만든 좋은 박스셋의 가치를 반감시켜버리는 안타까움. 마치 좋은 자동차를 만들었는데 도색을 싸구려 페인트로 해버린 것 같다고나 할까?

이거 이렇게만 쓰면 박스셋 본격 까대기 글로 읽혀질까 무섭지만, 마이너하고 잘 안팔리는 재즈 음악에 대한 유니버셜 뮤직의 고마운 노력을 사랑하여, 조금이나마 다음번엔 개선된 모습으로 제품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물론 개별 앨범 자체는 모두 잘 선택된 좋은 앨범들이므로 오해는 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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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xo 2011-01-07 0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proprius 야곱의트랙들 cd를 찾다가 여기까지 들렷습니다
혹시 파실 의향이 있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갑자기 두서없이 죄송합니다
011-9881-5250 최성동 문자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