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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 중국사 6 : 진 - 21일간의 이야기만화 역사 기행 ㅣ 만리 중국사 6
쑨자위 글.그림, 류방승 옮김 / 이담북스 / 2014년 1월
평점 :
중국의 역사를 중국 소설을 통해서 본 삼국지 이외에는 잘 알지 못했다. 중국의 역사에 대해서도 정말 기초적인 수준으로만 알고 있었다. 우리 국사시간에 우리나라에 쳐들어온 중국민족에 대한 내용 정도가 내가 아는 수준이었다.
하지만 중국에 대해서 한번 잘 알고 보고 싶었다. 특히 중국사중에서 중국의 만리장성이 세워진 진나라 시대에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만리중국사' 6권인 진나라 편을 읽었다. 그런데 책을 읽는게 어렵지 않았다. 번역이 잘 되어 있었고, 책이 만화책이어서 금방 한권을 읽을 수 있었다. 특히 책 속에 등장하는 만화캐릭터들이 인상적이었다. 중국사를 공부한다는 느낌보다는 만화책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읽는 내내 재미있었다.
이 책은 중국사에 관심이 있는 성인들이 읽어도 좋겠지만, 한 참 중국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의 이야기 전개도 되도록 역사가의 입장에서 중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여서, 아이들일 중국사를 객관적으로 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그리고 일단 책이 만화책보듯이 쉬워서 청소년들이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21권의 시리즈로 되어있다. 하지만 꼭 1권부터 읽을 필요는 없다. 자신이 관심있는 시대부터 골라 읽어도 내용을 이해하는 데는 큰 지장이 없다. 이번에 내가 읽은 진나라편도 재미있었지만, 다음 번에는 꼭 명나라, 청나라편이 있는 18군~19권, 20권~21권을 읽어 보고 싶다. 지금의 중국이 가장 문화가 번성했던 시기이면서 국제화의 시대였던 시기라서 관심이 갔다. 그리고 현재 세계 제1의 무역국으로 성정하는 저력이 무엇있었는지를 책을 통해서 배우고 싶다.
중국사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는 우리 역사와는 무관한 다른 나라의 역사를 뭐 하러 배우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물론 그럴 수 있다. 역사가 길고 많은 사건이 있었으니 내용이 어려울 수 있고, 우리나라의 역사가 없으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중국은 앞으로 더 성장할 것이고, 우리와 뗄 수 없는 관계로 계속 나아갈 것이다. 보다 많은 중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올 것이고, 우리나라 사람이 보다 많이 중국에 가서 생활을 할 것이다. 이렇게 서로 교류가 활발해 질 때 상대방 나라의 성향을 알거나, 그 나라의 상식을 알기 위해서 역사를 공부하는 것처럼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다. 적을 알고 다가가는 것이 우리 생존을 위한 좋은 전략이기 때문이다.
지금 중국사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좀 더 재미있게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이
글은 한우리 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