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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과학 신문 - 최신 개정 교육과정 반영
김선호 지음 / 경향BP / 2024년 8월
평점 :
'초등과학신문'은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깊은 생각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에는 50가지의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다. 읽는 분량은 많지 않다. 간단한 신문기사 1개정도의 양만 읽으면 된다. 그리고 읽은 내용을 점검해 볼 수 있는 퀴즈가 있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맨 마지막 단계 '깊이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 써 보기'를 하는 부분이다. 사실 신문기사의 내용이 재미있어서 이 부분을 하지 않고, 빨리 다음 기사를 읽고 싶었다. 하지만 저자는 이 부분을 꼭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한 이유는 이 부분을 하면서 '생각의 깊이'를 더욱 깊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깊이 생각하고 자신의 의견을 써보는 부분은 꼭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도 간단히 1줄 내 생각을 적어 보았다. 내용의 핵심내용을 적기도 하고, 새롭게 알게 된 내용을 적기도 했다. 그런데 이 활동을 하면서 내 지식이 더 학습이 되다는 것을 알았다. 이러한 글쓰기 활동이 있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활동을 하면 문제해결력이 향상이 되고, 창의력도 좋아지게 된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과학상식도 풍부해지게 된다. 이 책에는 다양한 분야의 과학상식이 있고, 전혀 모르던 새로운 내용이 많아서 읽으면서 재미있었다.
이 책의 50가지의 이야기는 크게 4가지 주제로 묶여져 잇다. 첫번째는 '신기한 생물세상'이다. 이 부분에서는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꿀벌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운데, 꿀벌들이 계속 숫자가 줄어들까봐 걱정이 되었다. 더불어 인류의 미래도 걱정이 되었다.
두번째는 '놀라운 지구, 드넓은 우주'이다. 여기서 인상적인 장면은 '화성 이주 프로젝트'이다. 영화에서나 보던 내용을 과학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다.
세번째 주제는 미래과학(AI, 유전공학, 첨단과학, 친환경)과 관련된 주제이다. 이기서는 '소변으로 비누를 만든다'는 내용이 충격적이었다. 그리고 소변에 대한 그동안의 편견을 깰 수 있었다.
네번째 주제는 '호기심 가득, 도전 과학'과 관련된 주제이다. 여기는 '팔에 날개를 달면 하늘을 날 수 있을까?'라는 내용이 흥미로웠다. 평소에 내가 해보던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과학기사로 읽으니 재미있었다.
이 책은 다양한 과학분야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그래서 읽으면서 과학에 대한 상식도 향상되고, 생각도 깊어지게 되어서 재미있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