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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나 꺼내 보는 세계 나라 : 사회 교과서 편 - 천리길도 교과 상식부터 ㅣ 콩심콩 팥심팥 5
에듀스토리 지음 / 마카롱플러스미디어 / 2024년 5월
평점 :
'하루 하나 꺼내 보는 세계 나라 사회 교과서 편'은 어린이들의 세계를 보는 눈을 넓혀주는 책이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다문화 교육을 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를 주제로 공부하고 있지만, 대부분 한국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나라들이 대부분이다. 한국 근처에 있는 동아시아 국가 및 동남아시아 국가, 그리고 우리나라와 교류가 많은 미국에 대해서 아는 정도이다. 세계에는 훨씬 많은 나라가 있고, 그 나라마다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이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는 책은 많지 않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편견 없이 세계 여러 나라를 알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그 나라의 수도, 인구, 면적, 언어, 종교를 설명하고, 이 나라에 대한 중요한 핵심내용을 정리해 두었다. 그리고 정리한 내용을 퀴즈로 간단하게 확인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그래서 이 책의 퀴즈만 잘 풀어도, 책의 내용을 대부분 이해할 수 있도록 잘 편집해 놓았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조금 어려운 단어들은 '어휘력 pass' 코너에서 단어의 뜻을 설명해 두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조금 어려운 내용이라도 집중해서 이 책을 읽으면, 어휘력도 함께 향상될 수 있도록 잘 구성해 놓았다.
책에는 어린이들 수준의 지식이 많다. 하지만 어른들도 잘 모르는 재미있는 세계사 상식들이 많이 담겨 있어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어도 좋은 책이다. 예를 들어서 멕시코를 설명할 때, '옥수수의 날'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리고 옥수수가 멕시코에서 얼마나 중요한 자원인지 설명해 놓았다. 이런 내용은 어른들도 잘 모르는 내용이다. 이 책의 내용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세계사 상식 수준도 함께 높여줄 수 있어서 참 유용한 책이다.
책을 순서대로 쭉 공부하고서, 마지막에 부록 부분을 보면, '순위로 보는 나라'가 있다. 이 부분은 세계 여러 나라를 한꺼번에 비교하면서 공부하기에 좋은 부분이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공부했던 세계의 여러 나라를 정리하기 좋았다.
세계지리에 관심이 생긴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들이 부모와 함께 재미있게 세계를 공부하기에 좋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