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리얼 오사카 - 교토·고베·나라, 2024~2025년 최신판 ㅣ 리얼 여행 가이드북 시리즈
황성민.정현미 지음 / 한빛라이프 / 2024년 1월

'리얼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는 일본의 관서 지역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오사카를 중심도시로 두고, 주변에 있는 도시들까지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 책에서 추천하는 여행코스를 기본일정으로 정하고, 자신의 취향 및 여행목적에 맞게 변화를 주면 된다.

이 책은 여행 일정을 짜느라 바쁜 독자들을 위해서 여행 준비에 꼭 필요한 지식만 모아서 만들었다. 한국인들이 자주 가는 코스를 위주로 여행코스를 짰고, 여행코스별로 무엇을 보고, 먹고, 살 것인지를 잘 정리하였다. 그리고 오사카 구석구석의 스폿을 소개하였고, 각 스폿의 영업시간과 휴일, 그리고 가는 방법을 자세하게 기록하였다. 이 책이 2024년에 출판되었으므로, 지금 이 책을 활용하여 여행계획을 짠다면 여행 일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혹시 놓치는 부분이 있을까 봐 걱정될 수 있다. 그래서 저자는 여행자들이 놓치기 쉬는 부분들만 모아서 팁으로 정리해 두었다. 나는 이 부분이 큰 도움이 되었다. 이 부분은 저자가 직접 경험을 통해서 실수하면서 깨달은 산 지식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특별한 2가지 부록을 제시한다. 첫 번째는 '교토 고베 나라 플러스북'이다. 오사카 외에 '교토 고배 나라'를 당일 또는 1박 2일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여행계획을 짜기 쉽도록 핵심 스폿만 추려서 코스를 만들었다. 여행을 준비할 시간이 없는 초보 여행자들이면 이 부록으로 제시되는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책의 부피도 작아서 간단히 손에 들고 다니면서 여행을 할 수 있다. 휴대성이 좋은 점도 이 부록의 장점이다..

그리고 두 번째 부록으로 오사카 여행에 대한 저자의 고민이 담긴 '스마트 맵북'이다. 이 맵북은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고, 또한 애플리케이션과도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두꺼운 이 본 책은 여행 짐에 넣어 두고, 부록만 가지고도 충분히 여행지를 걸어 다니기 쉽게 핸드북으로 제시해서 좋았다.

지금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지역에 대해서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뭔가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는 사람들이 참고하기에 좋은 책이다. 혹은 아직 아무런 계획이 없고, 누군가 계획을 짜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여행 가이드 북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