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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똑똑한 초등신문 2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뉴스 ㅣ 똑똑한 초등신문 2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4년 5월
평점 :
'똑똑한 초등신문 2'는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신문읽기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책이다. 인터넷신문이 등장하기 전에는 종이신문을 읽고, 중요한 기사를 스크랩하면서 정보를 모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인터넷신문이 다양해지고, 접근도 쉬워져서 기사를 구하기가 너무나 쉬워졌다. 하지만 인터넷신문이 너무 많아지면서, 기사의 진실성은 떨어진 기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가짜뉴스들도 많이 인터넷 신문기사로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기사들은 어른들도 쉽게 구분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초등학생들은 당연히 가짜뉴스에 쉽게 노출되고, 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믿어버릴 수 있다. 따라서 초등학생에게 올바른 신문읽기 지도가 필요하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신문읽기를 할 수 있도록 잘 안내해주고 있다. 부모가 평소에 신문읽기를 잘 하지 않아도, 이 책 하나만 있으면 자녀에게 신문읽기 지도를 잘 해줄 수 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세상의 흐름을 파악하기에 좋은 기사 100개를 엄선하여 정리하였다. 2023~2024년까지의 경제, 사회, 세계, 과학, 환경, 문화 방면의 기사를 총정리하였다. 그리고 이 기사들은 관련성이 없어 보이지만, 쭉 읽다 보면 연결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 책 한 권을 다 읽게 되면, 현재 살아가는 세상을 보는 눈이 키워지게 된다.
이 책은 신문읽기를 초등학생이 잘할 수 있도록 도움 자료를 제공한다. 책의 부록으로 <배경 지식 사전>을 제시하여, 어휘 175개를 해석해 놓았다. 어휘력이 부족한 초등학생도 부담 없이 신문읽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놓아서 좋았다. 그리고 똑똑한 초등학생들을 위해서 주요 10개 기사에 대해서 QR을 통해서 <더 똑똑한 심화 버전> 기사를 볼 수 있도록 해 놓은 점도 좋았다. 이 책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다. 어린이가 볼 수 있는 기사들로 구성된 이 책을 통해서 신문기사에 대해서 익숙해지고, 올바로 신문 보는 법을 가르치고, 최종에는 원문 기사를 읽도록 돕는 것이다. 그리고 함께 제공되는 세계지도를 보면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해서 잘 알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좋았다.
신문읽는 것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알고, 가짜뉴스를 구분할 수 있는 눈을 키우기에 좋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