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로 확! 잡는 기초학력

에듀테크로 확! 잡는 기초학력 -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를 위한 기초학습
김현숙 외 지음 / 앤써북 / 2024년 3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모두를 위한 기초학습 에듀테크로 확! 잡는 기초학력"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지금 3~4월에 학부모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지금 진단평가에 대한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진단평가를 정확히 해야, 학생의 출발점을 알고 학생에게 맞춤형의 학습을 1년 동안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 부모는 학생이 공부를 잘 못 하는 과목이 있으면, 시간이 지나면 좋아질 거라는 착각을 한다. 3학년이 4학년이 되고, 5학년이 되어서 지식의 양이 쌓이면, 3학년 때 몰랐던 것도 자연스럽게 다 알게 될 그거로 생각한다. 하지만 3학년 때 몰랐던 것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지 않으면, 다음 학년이 되어도 계속 똑같은 문제를 계속 틀리게 된다. 그리고 다음 단계로 나가지 못하고, 계속 비슷한 문제를 틀리게 된다.

이러한 학생들에게 맞춤형으로 학습을 지원하기에는 현재의 다인 수 학습에서는 불가능하다. 교사 1인이 학생들 한 명 한 명의 문제점을 찾아내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에듀테크이다.

이 책은 현장에서 기초학력 지도를 오랫동안 하였고, 새롭게 에듀테크를 적용하여 지도했던 선생님들의 보고서이다. 그냥 이론서처럼 가능성을 제시하는 책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했던 경험들을 담아서 제시하는 실전서이다. 그래서 지금 학생의 기초학력에 대해서 지금 바로 도움이 필요한 부모나 교사가 이 책만 있으면 바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다. 그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특히 이 책의 제5장에서 소개하는 클래스툴은 무척 유용했다. 사용법이 간단하면서도 학습에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제6장에서 제시하는 기초학습지도방법도 마음에 들었다. 수학 공부를 어려워하는 친구에게 똑똑 수학탐험대를 하게 하였더니, 수학 공부를 즐거워하였다.

이 책은 지금 기초학력이 부족해서 개별화 지도가 필요한 학생이 있는 가정이나, 그 학생이 있는 학급의 교사에게 추천한다. 이 책에 있는 다양한 방법 중에서 학생지도에 적합한 방법을 찾는다면, 학생의 기초학력이 눈에 띄게 향상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