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서평설 2023.4 독서평설 2023년 4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3년 4월
평점 :
품절


'초등 독서평설'은 초등학생들의 독서습관을 키워주는 월간지이다. 초등학생들 중에 독서를 잘 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이 학생들은 좋은 책을 어떻게 골라야할지 몰라서 책을 읽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런 학생들에게 '초등 독서평설'은 좋은 독서 길잡이다. 이 책 자체로도 재미가 있지만, 이 책에서 추천해 주는 주제들과 도서들도 흥미롭다.

특히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독서습관을 키워준다는 점이다. 책의 앞부분에는 독서다이어리가 있다. 독서 다이어리에 따라서 매일 관련 주제를 따라서 읽으면, 자연스럽게 하루 최소 독서량은 충분히 채울 수 있다. 물론 이 책에 나와 있는 주제가 모든 초등학생들의 취향에 딱 맞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의 장점은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매일 먹는 급식처럼 골고루 읽을 거리를 제공하여 독서편식을 막는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그리고 단순히 이야기만 읽는 것이 아니라, 독서를 하면서 학습도 함께 할 수 있다. 새로운 내용을 알아가는 재미도 있지만, 새로운 단어도 많이 알 수 있다.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부족한 어휘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말의 70%가 한자어인데, 이 책에서는 어려운 한자어로 된 우리말 단어들을 친절하게 정리해 두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을 키울 수 있다.

특히 이번 호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멸종위기 생물 인터뷰'이다. 멸종위기 동물을 찾아가서 인터뷰를 한다는 설정이 너무나 신선했다. 그리고 이 인터뷰가 단순한 흥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잘 몰랐던 동물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좋았다. 이번 호에서는 '산양'이 나왔다. 사실 산양을 직접 본적도 없고, 전혀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산양에 대해서 잘 알게 되었고, 앞으로 멸종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보호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한 '따끈따끈 새로 나온 책'은 정말 도움이 되었다. 이번 달에 새로운 책을 한 권 정하고 싶은데, 무슨 책을 고를지 생각을 못한 학생들은 이 부분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부분에서 소개한 책들 중에 관심이 가는 책이 많았다. 그래서 몇 권은 꼭 사서 볼 것이다.

지금 독서에 대한 부담감이 큰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부담 없이 독서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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