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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공부 독서·토론·글쓰기가 전부다
김하영 지음 / 다연 / 2022년 12월
평점 :
"초등공부 독서,토론,글쓰기가 전부다."는 학원교육과 입시위주교육이 일반화된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이 책을 읽기전까지 학원에 자녀를 보내는 것에 대해서 나도 찬성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달라졌다. 학원을 앞으로 안보내겠다는 것이 아니다. 학원에서 제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맹신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유아교육으로 석사까지 취득하고, 유치원 원감까지 역임하고, 현재는 부모교육 전문강사로 활용하고 있다. 그래서 누구보다도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을 잘 알고, 부모들의 마음을 잘 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자꾸 저자가 우리 집에 있는 자녀들 공부방을 다녀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원교육에 젖어 있는 우리아이들의 모습이 이 책에서 계속 등장한다. 그동안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남들 다 하고 있는 것이기에 유별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따라왔었다. 하지만 이 방법이 아이들을 망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이제부터라도 저자가 추천한 방법을 써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4개의 챕터로 나누어 책을 구성했다. 첫번째 챕터에서 독서와 토론, 글쓰기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고, 두번째에서 네번째 챕터에서 독서, 토론, 글쓰기를 각각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지 설명했다. 이 책에서 제시한 방법들이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 내용들을 바탕으로 쓴 것들이어서 그런지, 글을 읽으면서 공감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한 방법 중에서 몇 가지는 바로 집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방법도 있었다. 물론 아직은 아이들이 학원교육에 익숙해서 이 새로운 방법이 낯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점차 이 방법대로 가정에서 학습을 해 내간다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거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지금 자녀들에게 많은 사교육비를 투자하여 학원교육을 시키고 있지만, 이게 정말 올바른 방법인지 의심이 드는 부모들이 한번 읽으면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