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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귀도퇴마사 캐릭터 점선 따라그리기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4월
평점 :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귀도퇴마사"가 티비에서 방영되기 시작했다. 1화가 하는 목요일 저녁에 온 가족이 함께 방송을 봤다. 방송이 끝나고 난 후에 아들이 무척 행복해 했다. 하지만 다음 방송이 하는 날까지 앞으로 1주일을 기다려야 한다. 아들은 목요일만을 기다라고 있다. 아들과 다음 방송을 기다리면서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을 생각하다가 "캐릭터 점선 따라 그리기"책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 책에는 이번 신비아파트 TV시리즈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가득 담겨 있다. 일단 이 만화영화의 주인공인 신비, 금비, 주비, 하리, 두리, 강림, 귀도현을 따라그리기가 있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에 등장하는 새로운 귀신들도 따라 그릴 수 있다. 아직 방영이 되지 않아서 정체를 알 수 없었던 이번 시리즈의 새로운 귀신들을 미리 알 수 있어서 아들이 무척 좋아했다. 사실 초등학교 1학년인 아들이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따라 그리고 색칠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어린 아이들이 잘 따라 그릴 수 있도록 가이드선도 잘 되어 있고, 점선을 잘 연결하여 그릴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리고 3가지 표정으로 캐릭터를 표현해서, 여러가지 표정을 보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아들이 처음에는 점선을 따라서 그리는 것을 힘들어 했지만, 몇 개의 캐릭터를 그리더니, 이제는 혼자서도 잘 따라 그린다. 이 책을 처음 제작할 때부터 아이 혼자서 할 수 있도록 책이 잘 구성이 된 것 같다. 그림도 크고, 색칠하기도 편하게 책이 구성이 되어 있다. 그래서 아이 혼자서 충분히 따라 그릴 수 있다. 부모는 옆에서 아이가 그리기를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만 해주면 된다. 이제 다음 편이 방영되기 전까지 신비아파트 캐릭터들을 색칠하면 기다리면 된다. 이렇게 만화영화를 그냥 수동적으로 보기만 하기보다는, 그림을 그리고 캐릭터의 모습을 상상하며 적극적으로 보도록 하는 게 좋은 것 같다. 특히 아직 등장하지 않은 귀신들은 낯설지만 반가웠다. 아직 만나지 않아서 어떤 사연들이 있어서 귀신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분명 각자의 사연들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더이상 이렇게 억울한 사연이 생기지 않도록 인간들이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미리 다음에 등장할 귀신을 예상하면서 아들이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따라 그렸다. 이제 앞으로 신비아파트 만화영화가 방영될 때는 이 책을 펼쳐놓고, 응원하는 마음으로 만화영화를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신비아파트 캐릭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이 책에 나오는 캐릭터들을 따라그리면서 만화영화를 보면, 만화영화를 훨씬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책을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