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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한국사 퀴즈 2 ㅣ 맛있는 공부 45
한날 지음, 전기현 감수 / 파란정원 / 2022년 3월
평점 :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한국사 퀴즈2’는 초등학생들이 웹툰처럼 편하게 한국사관련 지식을 배울 수 있는 학습만화책이다. 이 책은 조선시대부터 88서울올림픽까지 600년이 넘는 우리의 역사이야기를 퀴즈 156개를 풀면서 정리해 놓았다. 이야기는 크게 ‘조선시대’, ‘대한제국시대’, ‘일제 강점기’, ‘근현대기’로 나누어서 펼쳐진다.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인 점은 책 속에 나오는 캐릭터가 참 귀여웠다는 점이다. ‘찹이’, ‘두야’, ‘모네’, ‘쎼세’ 등의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온다. 그런데 이 캐릭터들은 우리나라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찹쌀떡, 만두, 삼각깁밥 등의 모습을 보고서 만든 것들이다. 그래서 캐릭터가 친숙했다. 그래서 작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랬더니 그림이 귀엽고 인상적인 이유가 있었다. 작가가 바로 웹툰작가였다. 대표작으로는 ‘동물농장’, ‘인생다반사’ 등이 있었다. 그리고 카카오톡 이모티콘 ‘인생다반사’, ‘짤모티콘’ 등을 출시했다. 이 책의 강점은 책을 읽었지만, 웹툰을 본 것처럼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그리고 조선시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적 사실도 퀴즈를 풀면서 알 수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학교공부에도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은 작은 핸드북도 제공된다. 이 핸드북은 ‘한국사 퀴즈 1권’부터 2권까지 수록되어 있는 퀴즈를 전부 모아 놓았다. 그래서 1권에 나와 있는 153개도 미리 풀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책의 내용을 보지 않고 퀴즈만 풀고 싶을 때는 이 핸드북 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퀴즈를 풀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나는 역사에 평소에 관심이 많아서 역사 학습만화를 즐겨있는 아들과 이 책을 함께 읽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와 있는 퀴즈를 서로 문제를 내면서 퀴즈대회를 했다. 생각보다 아들이 퀴즈를 잘 맞춰서 놀랐다. 아들이 핸드북 책을 가지고 문제를 내고, 나는 책을 가지고 문제를 내니깐 딱 좋았다. 책이 두 권이라서 퀴즈놀이를 서로 주고받으면 하기에 편했다.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한국사 퀴즈’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고, 아이들의 흥미도 끌 수 있게 잘 편집이 되어 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이 책의 출판사를 알아봤더니 이 책의 시리즈가 여러 종류가 있었다. 다음번에는 ‘속담’, ‘관용구’, ‘수수께끼’도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