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빠져드는 문학 인문학이 뭐래? 5
햇살과나무꾼 지음, 오승민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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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뭐래? 알면 빠져드는 문학'은 문학을 교양으로 공부기에 좋은 문학입문서이다. 이 책에서는 동서양의 유명한 23개의 문학작품을 다루었다. 어떤 작품은 문학작품이 너무나 유명해서 다루었고, 또 어떤 작품은 작가가 유명해서 선정이 되었다. 여기에 담긴 작품들은 교과서에도 자주 다루고 있고, 영화나 텔레비전에서도 많이 작품으로 제작되어 나오는 작품들이다. 그래서 어떤 작품은 원작이 소설이었다는 것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설령 원작이 있다고 하더라도, 영상이로 이미 본 작품을 글로 다시 읽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이미 영상으로 보는 것이 더 익숙한 사람들이 문학작품을 찾아 있는 것은 재미가 없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원작에 대한 내용을 간략하게 안내하고, 원작에 대해서 어떻게 알아야 하는지 정보가 필요하다. 이 책이 딱 그런 역할을 하기에 좋은 책이다.

이 책에서는 유명한 작품들과 작가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그 작품이 작가의 어떤 삶이 반영되었는지 말하고 있다. 떄로는 작가가 살았던 시대가 어떻게 작품에서 나오는지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작품들이 요즘 작품은 아니지만 왜 우리가 가치를 인정하고 오늘날에 읽어야 하는지도 설명하고 있다. 이 점이 이 책에서 가장 좋은 점이다. 우리가 '고전'으로 인정하고 그 작품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하지만 그 이유를 찾는 것이 어렵다. 그것을 돕는 책이 있다면, 도움을 받아서 고전읽기의 세계로 나가면 좋다. 이 책은 바로 어렵고 불필요하게만 느껴지는 고전문학작품들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왜 오늘날 옛날 문학책을 읽어야 하는지 잘 안내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문학작품에 대한 지식이 향상된 느낌이 든다.

책은 한번에 다 읽지 않아도 된다. 시간 날 때만다 한 작가씩 읽을 수 있도록 23개의 이야기가 각각 독립적이다. 내가 읽고 싶은 만큼만 작가를 선정해서 읽으면 되다. 그래서 책을 읽는데 전혀 부담감이 없었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어떤 작품은 내가 제목을 너무나 잘 알아서 내용을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한 문학작품도 있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는 그 이야기의 단지 일부만 알고 있었다. 나처럼 원래 작품이 어떤 작품인지 정확히 모르는 사람들에 무척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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