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상용 초등 영단어 하루 꼭! 365 - 365일 하루 5단어 암기 습관의 기적 : 교육부 지정 초등 영단어 800 + 주제별 일상단어 500 초등 영단어 하루 꼭! 365
이원준 지음 / 반석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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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초등 영단어 하루 꼭! 365'는 영어단어공부에 도움이 되는 학습도구이다. 생긴 모습은 꼭 탁상용 달력처럼 생겼다. 그래서 멀리서 보면 매일 1장씩 넘기는 달력으로 보인다. 하지만 달력과는 달리 날짜가 따로 적혀있지 않다. 그냥 1일부터 365일까지 매일 공부할 수 있도록 단어를 기록해 놓았다. 그래서 꼭 11일에 시작할 필요는 없다. 내가 시작하는 그 날부터 1일로 시작하면 된다.

단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있다. 이 탁상용 영단어 책은 일주일이 공부의 기본단위이다. 처음 1~5일까지는 하루에 영단어 5개를 공부한다. 그리고 6일째 되는 날 지난 5일간 배운 영단어 25개 중에서 영어단어 평가를 본다. 그리고 7일째 되는 날에는 영어회화를 공부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52주동안 공부를 한다. 처음 영어공부하는 습관을 기르기 전까지는 학습기간이 길고 힘들 수 있다. 하지만 기본습관을 첫 4주만 잘 형성하면 1년을 견디는 것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도 영어단어가 어렵지 않다. '교육부 지정 초등 기본 영단어' 800개를 처음 32주동안 공부를 한다. 이때 나오는 영단어는 영어사전에 나오는 순서대로 알파벳을 기준으로 하루 5개의 단어씩 제시가 되어 있다. 그리고 '주제별 일상단어' 500개를 남은 20주 동안 공부를 한다.

단어의 수준이 초등학생 기본수준의 단어여서 어렵지 않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에게는 쉬운 내용일 수 있다. 하지만 영어단어는 어려운 단어를 많이 하는 것보다 쉬운 단어를 일상에 능숙하게 적용할 정도로 많이 연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새로운 단어공부를 하는 효과도 있지만, 이미 잘 알고 있는 영단어를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데 유용하다.

실제로 일주일동안 이 책으로 영단어 학습을 해 보았다. 아들과 함께 시작했는데, 아들은 아직 3학년이어서 조금 어려워하였다. 성인인 내가 하기에는 쉬웠지만, 내가 잘 모르는 단어도 있어서 놀랐다. 이런 단어가 초등학생 수준이라고?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리고 영단어장 옆에 큐알코드로 발음을 들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래서 나는 스마트폰으로 큐알코드를 찍어서 발음까지 같이 공부를 했다. 물론 영어발음을 영단어 옆에 발음기호랑 한국어로 소리나는 대로 적어놓기는 했다. 하지만 보다 정확하게 발을까지 공부하려면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발음 공부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직 한 달을 하지 않았지만, 벌써 습관이 된 것 같다. 물론 나는 이 책을 집에서 잘 보이는 식탁에 놓았다. 그래서 하루에도 몇 번씩 새로운 영단어 5개를 만난다.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오늘의 영단어 5개를 매일 본다. 가족들도 다 함께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기분이 든다. 가족들이 다 같이 공부를 시작하면 6일째 되는 날 같이 시험도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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