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첫 초등 영어책 알파벳 + 영단어 따라쓰기 - 전2권 (스프링) - 썼다 지웠다 보드북, 연필쓰기용 리뷰활동북, 알파벳 영단어카드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1년 7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알파벳송과 파닉스송을 유튜브로 매일 틀어줬습니다. 아이도 제법 잘 따라 불렀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알파벳은 금방 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2학년인데 알파벳을 쓰지 못합니다. 알파벳을 순서대로 외우는 것과 글씨로 쓰는 것은 별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알파벳을 효과적으로 쓰도록 하는 책을 하나 선정하여 아이에게 쓰도록 했습니다.

"우리 아이 첫 영어책 알파벳+영단어 따라쓰기'는 알파벳에 대한 지식이 하나도 없는 아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책 재질이 코팅된 종이입니다. 그래서 마카펜으로 따라 쓰고 지울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한번 연습하고, 나중에 지우고 또 다신 연습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아이에게 반복 연습을 시켰더니 아이가 이제 알파벳을 대문자는 대부분 외웁니다. 소문자도 연습하고 있는데,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하루에 3~4장씩 꾸준히 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책의 장점은 다른 글씨쓰기 책과 다르게, QR코드로 발음 듣기를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책에 나와 있는 알파벳의 소리를 파닉스로도 제시하고, 해당 단어들도 전부 녹음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글씨연습을 하고 QR코드로 한번 따라 읽으면 알파벳이 자연스럽게 공부가 됩니다. 단어들도 따라쓰기를 할 수 있어서, 해당 알파벳과 관련된 첫소리를 가진 단어도 4개씩 공부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책은 일단 아이들이 공부하기 편하도록 스프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책장을 편하게 넘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제일 뒤쪽에는 '알파벳 카드'가 있습니다. 이 알파벳카드의 종이 재질도 코팅지여서 마카펜으로 쓰고 지우고 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 책에 부록으로 함께 제공되는 '워크북'도 활용도가 좋습니다. 일단 책을 통해서 알파벳을 충분히 읽힌 상태에서 워크북을 활용하여 복습을 하면 좋습니다. 워크북에는 단순히 따라 쓰기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지가 있어서 아이가 따라하기에 재미있습니다.

아이가 알파벳을 쓰는 것에 거부감이 있어서 이 책을 잘 따라할지 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잘 따라 해준 아이가 고맙고, 이 책이 저희 아이처럼 알파벳 초급자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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