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눈에 명화로 보는 신약 성경 - 명화 감상과 성경 묵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축복의 비결! ㅣ 한눈에 명화로 보는 성경
이선종 지음 / 아이템하우스 / 2020년 12월
평점 :
'한눈에 명화로 보는 신약성경'은 그림과 성경이야기가 함께 담긴 책이다. 그래서 그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유럽의 미술관에서 보던 성화들을 신약시대의 사건의 순서대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에 성경읽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성경이야기를 쉽게 요약한 자료를 읽으며, 관련 그림을 같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림'이든, '성경이야기'든 어느 방향이든 책을 읽는데 무리가 없다. 책내용이 간결해서, 기독교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읽어도 이해가 잘 된다.
이 책은 성경내용을 주제로 하고 있다. 그래서 기독교 신앙여부에 따라서 읽을 때 느낌이 다를 것 같다. 일단 기독교 신앙이 있는 사람들은 그림 속에 담긴 성경이야기가 눈에 잘 들어오고, 이해가 잘 될 것이다. 기존의 성경책보다 가독성이 좋기 때문에 시간날 때 그림을 보면서 성경공부를 하기에 적합하다.
그리고 종교가 기독교가 아니거나, 기독교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들이 읽으면, 서양미술의 뿌리 중에 하나인 기독교문화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사실 유럽의 미술관에 가면 그림들이 기독교문화를 바탕으로 한 것들이 많다. 작가와 그림만 공부하고 미술관에 가면 될 줄 알고 갔다가, 기독교문화를 몰라서 그림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독교문화대해서 대략적으로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교회나 성당을 다니라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이러한 그림들에 대한 성경적인 배경을 다룬 책을 1권정도 읽고, 휴대하고 가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만약에 시간이 없어서 성경을 읽은 시간은 없는데, 미술관 투어를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다. 특히 중세시대부터 신고전주의까지의 미술사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제격이다. 자신이 방문하는 미술관에 특히 기독교관련 명화가 많다면, 이 책을 읽는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사실 나도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림 속에 숨겨진 제작의도를 찾아 읽으면서 미술공부가 되었다. 특히 성경 속에 중요한 사건을 다루면서, 한 가지 사건에 대해서 여러 시대의 여러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모아놓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건 이 책만이 줄 수 있는 매력인 것 같다. 사실 미술관에 방문해도 같은 사건을 다룬 명화들을 모아놓지는 않았다. 이 책의 명화들일 성경속 사건을 읽는 시선을 보면서, 작가의 생각을 추측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미술공부도 되고 성경속 사건도 함께 알 수 있는 책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