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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애니북 1 - TV애니메이션 방영작 ㅣ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 애니북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신비아파트 이야기를 무섭기는 하지만, 그래도 귀신들의 속사정을 알면 많은 공감이 가서 좋다. 처음에는 귀신들의 흉측한 모습때문에 귀신을 싫어하게 되다가, 나중에는 귀신이 그런 모습으로 못된 행동을 하는 이유가 인간들의 이기심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놀라게 된다. 그리고 귀신보다도 더 나쁜 인간을 미워하게 된다. 그런데 사실 그런 인간의 모습은 나에게도 있다.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에게서 발견된다. 그래서 결국에는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수상한 의뢰'는 새로운 귀신들이 등장한다. 목소리를 흉내 내고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장산범', 아이들을 독으로 홀려서 엄마행새를 하는 '향랑각시', 비 오는 밤에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공격하는 '블랙아이드', 날카로운 울음소리와 빠른 움직임의 '구묘주귀'가 등장한다. 여기서 '구묘주귀'는 '구묘귀'와 '모주귀'가 합체한 '합체귀신'이다. 이러한 귀신들과 맞서 싸우는 신비아파트의 주인공들은 동일하다. 신비, 금비, 구하리, 구두리, 이가은, 최강림, 김현우가 힘을 합쳐서 귀신들로 부터 인간들을 구한다.
이 책은 칼라로 편집이 잘 되어 있다. 그래서 들고 다니면서 읽는 만화영화와 같다. 즉, 교실에서 시간 낼 때, 잠깐씩 읽기 좋다. 그리고 책과 함께 주는 사건수첩은 책을 읽는 느낌을 더 실감나게 한다. 그리고 이 사건수첩을 이용해서 나도 나의 주변의 미스테리한 사건을 조사해 볼 수도 있다.
책에 나오는 주인공들이나 사건의 스토리가 원작인 애니메이션의 구성과 비슷해서, 책을 읽는 동안 아무런 어색함 없이 쉽게 책에 빠져들 수 있다. 기존에 애니메이션의 팬들이 읽으면, 정말 새로운 이야기를 읽는 재미에 뿍 빠질 수 있다. 오히려 애니메이션은 한 번에 스토리가 빠르게 쭉 전개되어서 상상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데, 책은 내가 속도를 조절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어서 좋다.
특히 귀여운 신비와 금비를 책으로 만나니, 내가 보고 싶을 때 아무 때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시간 날 때마다 읽으면 좋을 것 같다. 그런데 이런 귀신들이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인간들이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