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소개
논어는 공부에 관한 책입니다.
공부라는 단어가 꼭 교과서를 공부하는 것은 아니기에 누구에게나 공부는 중요하겠지만
특히, 이 책은 청소년의 관점에서 공부에 대한 시각을 달리하고 논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학이시습지"면 "불역열호"라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멘트입니다.
"배우고 제때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
너무도 당연한 말인가요?
누구나 알고 있는 말이지만, 이 말은 조금씩 변형되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논어의 글귀들을 각종 사례들과 엮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위의 문구는 로버트풀과 안데르스 에릭슨의 "1만시간의 재발견" 캐롤 드웩의 "마이드셋"의 내용과도 일치합니다. 누구나 끊임없는 훈련이 필요하고, 그렇기에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들이 공부하는 법을 몰라서 낮은 성적을 받는 건 아닐 겁니다. 단순히 실천의 차이이지요. 단순히 배우기만 할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생각해 보고 응용하고 활용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장. 지겨움을 즐거움으로 전환하기
2장. 공자가 말하는 격이 다른 공부
3장. 그 누구도 아닌 나를 위한 공부법
4장, 공부의 블랙레벨, 락지자를 향해
1장부터 4장까지, 문구는 조금씩 다를지라도 말하고자 하는 바는 같습니다. 논어의 핵심이 공부이기 때문이지요. 4장에 나오는 문구를 하나 더 들어보겠습니다.
"역부족자, 중도이패. 금여획" -
힘이 부족한 사람은 중도에 그만두나니 너는 지금 스스로 한계선을 긋고 있다.
이는 공자의 제자인 염구가 공자를 찾아와 본인은 스승이 가르쳐주시는 지식을 좋아하나, 역량이 부족해서 제자리 걸음이다. 라고 자문을 구했을 때 답한 것입니다. 시도도 해보기 전에 그만둬야 할 갖은 이유와 구실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역시 "1만시간의 재발견"이라는 책에서도 이와 관련된 대목이 나옵니다.
"세상에 단 한명이라도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그건 누구라도 다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결국 중요한 건 당신이 얼마나 최선을 다했느냐, 얼마나 전심을 쏟았느냐에 달려 있다"
물론, 누구나 이에 대해 할 말은 있을 것입니다. 사실 자질의 차이라는 것도 있구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한계선을 긋고 있다가 이를 극복한 사람들이 많다는 건 익히 들어봤을 것입니다.
오늘도 논어를 읽으며 나 자신과 군자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논어의 뜻 자체는 어찌 보면 누구나 알고 있는 말들일 것입니다. 그러나 위에도 나왔듯이 단순히 아는 것과 이를 익히고 행하는 것은 거의 별개의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여러 사례를 통해 논어를 익힐 수 있도록, 공부에 도움이 되도록, 인생에 도움이 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부록으로 매 편마다 공자에 관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그걸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합니다.
- 이 서평은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객관적으로, 그러나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