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마그리트 시공아트 18
수지 개블릭 지음, 천수원 옮김 / 시공아트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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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입문서이다. 도대체 마그리트는 무슨 생각으로 파이프를 보고 파이프라고 하지 않고, 사과를 사과라고 하지 않는 것인지. 영화에서 수도 없이 인용되는 수수께끼 같은 중절모의 신사는 도대체 누구인지.
이 책은 마그리트의 회화를 그의 생애를 쫓아가며 기술하고 있다. 또한 마그리트의 말과 연설이 많이 인용되고 있기 때문에 화가의 생각을 들여다 보기에 유익하다.
물론 마그리트는 자신의 그림이 미스터리하게 여겨지길 원했고 책을 읽어도 여전히 그의 작품은 미스터리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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