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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 - 자기 삶의 언어를 찾는 열네 번의 시 강의
정재찬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2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세렌디피티"란?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뜻밖에 혹은 운 좋게 뭔가를 발견하게 됐을 때 쓰는 말...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유한준-
"관찰은 창의를 낳고 창의는 다시 더 큰 사랑을 낳게 되는 선순환이 이어집니다.
세렌디피티란 뭔가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행운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냥 우연에만 맡겨진 것도 아닙니다. 저들은 한결같이 자기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야에서 꾸준히 관찰하고 공부하고 숙련해온 아마추어 출신의 프로들입니다.
그렇게 축적된 능력이 어느날 필요한 순간에 튀어나오는 겁니다.
세렌디피티란 이름의 창의성, 그것은 사실 준비된 우연, 어쩌면 그런 이들에게 허여된 필연의 다른 이름일지도 모릅니다."
<관찰>
시각적인 관찰,내면의 관찰,
그리고 감성의 관찰,
예술가는 감성의 관찰에 집중한다.
내 감성을 충분히 관찰하고,
내 감성에 충분히 솔찍 했을 때,
내 감성을 고스란히 녹여 낼 수 있는
작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삶의 기준은 나 자신입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동안 고독하게 자신을 사랑하며 가꾸어본 사람은 알 것입니다. 그 기준이야말로 얼마나 혹독한지를 말입니다. "
<삶의 기준은 나 자신이다>
나에게 집중하고 남에게 눈치보지 않는 삶!
이것이 진정 나를 위한 삶이다!
"인생이 먼곳을 우회하는 것 같을 때, 어쩌면 우리는 직진해오는 바람에 만나지 못했던 가치들을 발견하고 깨닫고 배워가며 성장해가고 있는지 모릅니다"
"외로움이란 혼자 있는 고통을 말하고 고독이란 혼자 있는 즐거움을 말합니다."
"오로지 내가 나만을 기준 삼아 나의 세계를 구축할 수 있는 곳, 거기에 우리의 자유가 있기 때문입니다.고독한 자유는 나의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꿉니다."
<고독한 자유>
고독한 자유에 비유 해 내 삶을 조망해 볼 수 있는 귀절이다.
"삶의 기준은 나 자신입니다"
삶의 기준은 나 자신이다.
내 호흡에 맞게
내 열정에 맞게
나를 살아온 시간들.
후회는 우울을 낳고,
불안은 열정을 부른다.
외로움은 혼자있는 고통
고독은 혼자있는 즐거움,
나는 언젠가부터
나에게 집중하며 고독을
즐기고 있는것이다.
나와의 약속,
내가 계획한 오늘,
그리고 미래를 위해.
"정말 가치 있게 써야 할 것은 돈이 아니라 시간입니다. 어느 누구도 독과점도 과소비도 꿈꾸지 못하는 시간 만큼은 절대 함부로 버리거나 정리할 일이 아닙니다."
가슴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깨닫는 깊은 위로의 문구와 내용들이다.
조금 더 나이가 들어 50이 넘어 읽으면 더 좋은 책일 것같다.
40대인 지금도 충분히 공감되고 삶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