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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철학 : 플라톤에서 들뢰즈까지
시릴 모라나.에릭 우댕 지음, 한의정 옮김 / 미술문화 / 2013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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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철학 ; 플라톤에서 들뢰즈까지>
예술은 끊임없이 누군가의 마음에 들거나 매혹하며 생각할 것, 사랑할 것,즐길 것을 제공한다.
플로티노스
눈은 보이는 대상을 직관하기 위해 그와 비슷하거나 닮아야 한다. 눈이 태양과 닮지 않고서는 절대 태양을 볼 수 없듯이, 영혼이 아름답지 않고서는 아름다움을 보지 못할 것이다. p.78
디드로
"때때로 자연은 고갈될 수 있지만 예술은 절대 고갈되지 않는다." <회화에 대한 초연한 생각들>
예술은 자연의 작업이자 열매이며, 종종 그 안에 숨어 있던 의미를 털어놓는다.
영감이란 무엇인가?
장막을 걷어올리고 인간들이 모르고있던, 아니 그들이 사는 세계의 잊혀진 부분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p.93
예술가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한다.
헤겔
왜 예술작품을 만드는가? 인간이 예술활동에 전념하는 것은 그가 의식을 지녔기 때문이며 ...
인간은 자신을 사유하고, "자신을 직관하고, 자신을 표상한다." 이러한 정신적, 반성적 활동이 인간을 '대자'로 만드는 것이다.
예술은 인간이 실천적 활동으로 자기 자신을 알아보고 대자로서 자신을 구성하려는 본래 욕구의 '교양ㅈ있는' 형식이다. 노는 아이는 '잠재적인' 예술가인 것이다. p.155
"예술은 보이는 것을 재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베르그송
"실제로 수세기 전부터 우리가 자연적으로 볼 수 없는것을 보고, 우리에게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예술가들이다."
"위대한 화가란 사물에 대한 그의 시각을 모든 이의 시각으로 만들었거나 만들 수 있는 사람이다."
알랭
우리에게 세계를 적절하게 헤매지 않고 보는 법을 알려주는 이들은 화가와 시인다. p.221
모든 창조는 이러한 노동의 증거다. 창조는 자유에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엄격한 필연성의 시도, 자신을 튼튼하게 하려는 의지" 에서 태어나는 것이다.
"노동을 통해서만 창작한다"
예술가가 영감을 정리하는 최초의 대상이 자연이다.
아름다움은 예술가의 시선 혹은 관객의 시선에서 발결된다. p.229
메를로 퐁티
"사실 정신이 어떻게 그림을 그리는지 볼 수 없다. 화가는 자신의 몸을 세계에 빌려줌으로써 세계를 회화로 바꾼다."
들뢰즈
철학이 존재함을 아는 것은 우리가 우리 특유의 어리석은 짓을 계속 하지 못하게 잡아준다.
우리는 예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기에 우리 고유의 저속함을 혐오하는 것이다. 세계는 예술과 철학 없이는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바보 같은 짓과 저속함이 최소한의 한계도 없이 맹위를 떨칠 것이기 때문이다.
예술이 소통하지 않지만, 우리가 살펴보았던 것처럼 저항하는 것이다. 삶을 약화시키는 모든 것, 삶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모든 것에 저항한다. 그러므로 "삶의 권력을 해방시키지 않는 예술은 없다." P.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