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오로라 레베카 시리즈
오사 라르손 지음, 신견식 옮김 / arte(아르테)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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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들갑스런 선전문구와는 달리 차분하게 내용에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그저 아무 말없이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듯한 서늘한 눈이 날 마주보고 있는 듯한...특히 번역은 제대로 공들인 느낌이 들어 좋았다. 교정을 좀 성의껏 봤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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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런치, 바람의 베이컨 샌드위치
시바타 요시키 지음, 권남희 옮김 / 예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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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복잡한 일상을 위로 받고 싶다면 가만히 이 책을 집어들자. 이윽고, 차분해지는 나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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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와 이저벨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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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나도모르게 작게 한숨이 새어나온다(이유는 아직 찾고 있는데...일종의 안도? 아무려나...) 연약한듯 보이지만 강단이 있고, 빠져나올 수 없는 일상들뿐인 듯하지만 조용히 길을 보여준다. 문득 영문으로 읽으면 앨리스 먼로와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다. 이들을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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빽넘버 - 제2회 대한민국 전자출판대상 대상 수상작
임선경 지음 / 들녘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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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도는 겉멋은 심각하지만 내용은 없고, 그저 재미만 추구하는 소설과는 확실히 다르다. 오랫동안 고민한 흔적들을 응집해 내는 힘이 느껴진다. 문장도 좋다. 임선경 작가의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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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기원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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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던지는 물음, `유진`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 싶었나. 다 읽고 난 후에도 그 `실재`를 잡을 수 없어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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