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 욕망, 욕망. 항상 그 욕망이라는 놈이 문제였다. 저마다의 처지가, 이유가 익명의 모든이와 혹은 나와 닮아있다. 잘 읽힌다. 게다가 문장과 짜임새가 좋다. 창작의 고통이 어떤 것인지 알기에 작가가 글에 쏟아부었던 시간의 흔적을 감히, 느낀다. 다음 작품을 기꺼운 마음으로 기다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