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하우스, 숲에서 행복하기
서경석 지음 / 마인드큐브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숲에서 실현된 동화속 트리하우스, 그 집이 가지는 이점과 의미, 그리고 자연과 공생하며 살아가는 것에 대한 생각을 확장시켜주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2주 여행, 사계절 빛나는 전라도 430 - 179의 스팟・매주 1개의 추천 코스・월별 2박 3일 코스와 스페셜 여행지 소개 52주 여행 시리즈
김경기 지음 / 책밥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국내여행 #52주여행,사계절빛나는전라도430


52주 여행 사계절 빛나는 전라도 430





빨간색에 전라도 지도가 그려진 표지에 이끌린 책.

그리고 평소 국내 여행을 다니면서 많이 다니지 못했던 곳이기에 이 책이 끌렸다.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다가 휴양을 생각하면 전라도가 떠오르진 않는데, 막상 가보면 매력적인 곳이 많은 것 같다고 그런 말을 들었었다. 이 책을 펼치면 잘 모르는 전라도의 멋진 스폿으로 데려다줄 것 같아서 설렜다.





이 책의 뒷표지가 사실상 내용 구성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우유부단 귀차니즘 여행자를 위한 시기적절 취향저격 여행지 안내서"

52주 여행 시리즈가 전라도 뿐 아니라 남몰래 아껴둔 서울경기 255, 숨쉬고 물드는 제주도 531, 우리가 몰랐던 강원도 220, 마침내 완벽한 경상도 228 도 있었다.

이 시리즈들을 구비하고 있다가 오늘이 며칠이더라, 날짜 고르고 해당 주차에 추천하는 여행지로 떠나기만 해도 재밌겠군,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사실 언제 떠나도 좋은 여행이라고 하지만, 여행지마다 가장 아름다운 계절들이 있다. 그곳의 매력을 온전히 느끽 싶다면 그 시기 적절한 때에 떠나야 하는데, 대체로 그 시기를 일부러 검색하고 찾고 기다리기는 쉽지 않을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은 그냥 펼치고 떠나면 되는 거라 괜찮은데? 이런 생각이 우선 들었다.






월 별로 주차별로 스팟 3개가 써있고, 추천코스도 있다.

가끔 스페셜 여행지도 들어있는데 목차만 펼치고 그 계절에 맞는 장소만 둘러보고 결정하면, 사실상 여행계획에 소모되는 시간을 엄청 줄여준다.




앞쪽에는 이렇게 테마별로 여행지도 추천되어 있는데, 이 페이지에서 맘에 드는 테마를 고르고 그 안에 있는 여행지를 보고 흥미로운 곳이 있다면 아래 적힌 페이지를 보고 펼쳐보기만 하면 끝.

펼쳐보는 독자의 편의성을 참 많이 고려한 여행책이구나 싶었다.




한 주의 구성은 추천 스폿 3군데 그리고 추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앞에서 소개하는 스폿 3개 중 1군데가 들어간 코스인데, 이 코스는 정말 그냥 한 번 나 믿고 따라와봐! 이런 느낌.

이동 시간이나 거리까지 표시가 되어있어 반나절 여행코스로 무작정 따라만 해도 좋을 것 같다.

어딘가 훅 떠나고 싶은데 어디갈 지 고민하고 찾고 이러고 싶지 않다면, 갑자기 떠나고 싶은 충동이 든다면

추천코스대로 따라만 가도 취향 저격이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음식점과 카페도 중간중간 적절하게 소개되고 있으니 카페나 음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도 도움이 될 듯.




2박 3일 코스가 짜여진 달도 있고, 스페셜 여행지가 들어있는 달도 있다.

여행일정따라 취향따라 테마별로 혹은 그냥 추천 코스대로, 날짜에 맞는 여행지로 떠나기만 해도 좋을 듯.

일단 여행갈 때 어디갈까, 뭐먹지, 근처에 뭐있나 이런 고민을 확 줄여주는 여행책이다.

스폿 근처에 가볼만한 장소까지 추천해주고 있다,




여행지 소개에 QR코드가 있는데, 이 QR코드로 접속하면 네이버에 여행지 안내가 우선적으로 뜬다.

여기에서 길찾기나 정보확인을 바로 할 수 있는 것도 장점.

검색 키워드 입력조차 귀찮은 나같은 귀차니즘에게는 참 친절한 책이다.






책의 맨 뒷장에는 지도가 들어있고 그 안에 스폿들이 적혀있다.

주차별 추천 스폿을 넘겨보다가 이 장소가 어디에 있지? 이런 의문을 가졌는데, 궁금하면 이 지도를 펴서 바로바로 보면 되니까 그 부분이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다.

이 책은 여행 계획짜기가 귀찮은 사람, 혹은 갑자기 여유 시간이 생겨 떠나게 된 사람, 계절에 맞게 여행지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고자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펼쳐보고 쉽고 빠르게 결정을 내려 여행을 떠날 수 있기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52주 여행, 사계절 빛나는 전라도 430 - 179의 스팟・매주 1개의 추천 코스・월별 2박 3일 코스와 스페셜 여행지 소개 52주 여행 시리즈
김경기 지음 / 책밥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다양한 전라도의 여행지를 선택장애, 여행계획의 고민없도록 하는 친절한 여행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날마다 티 푸드
메이 지음 / 브.레드(b.read)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차 마실 때 흔히 찾는 디저트류는 싫고 새로운 티 푸드가 필요할 때, 간단하게 만들어 정갈하게 담소나눌 티타임이 떠오를 때, 차 한 잔의 여유를 더 풍성하게 즐기고 싶을 때 참고하면 좋을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날마다 티 푸드
메이 지음 / 브.레드(b.read)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리 #날마다티푸드

날마다 티 푸드

한 잔의 차가 맛있어지는 메이의 음식 이야기



찬바람이 부는 계절에 평소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차 한 잔 우리고 따뜻하게 몸을 녹이는 시간을 좋아한다. '차 한 잔'이 주는 이미지는 꽤나 여유롭고, 고요하고 평온한 느낌이다. 차 한 잔을 음미하며 사색을 즐겨야 할 것 같은 느낌. 그러나 출근과 퇴근을 반복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의 차 한 잔의 여유를 부리기가 쉽지 않다. 아니, 바쁘다는 이유로 차보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카페인을 충전하는 경우가 더 많다. 혹은 티백 우려서 마치 식수라도 되는 양 마시는 경우도 다반사. 그래서 뭔가 바쁘게 하루를 흘려보내고 나면 차 한 잔 여유롭게 마시

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 때가 많다. 그런 여유에 함께할 음식이 있다면, 더 없이 행복한 일이다.

아메리카노와 조각케이크의 조합을 선호하듯이 내가 마시는 차랑 어울리는 조합의 티푸드도 알아가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선택했다.



날마다 티푸드 책 속에는 계절별 티푸드가 소개되어 있다. 계절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그러면서도 정갈하고 예쁜 티푸드들이 다양하게 소개되어 있는데, 하나씩 둘러보면서 단순하게 차에 달짝지근한 디저트류인 약식이나 약과, 양갱과 같은 느낌의 디저트만 생각했었는데 재료와 이미지를 보며 놀라기도 했다.

두부, 호박과 같은 채소류와 고기도 티푸드가 될 수 있고, 단맛 뿐 아니라 짭쪼름한 맛도 차랑 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에 또 놀랐다.

무엇보다 티푸드의 이미지로 보았을 때 엄청난 정성과 시간이 필요로 하면 어쩌나 걱정했던 것과는 다르게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티푸드도 많았다.

어쩌면 이 책을 참고하면 애프터눈 티 세트도 집에서 만들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운 이 계절에 맞게 여름 디저트 중에 오이샌드위치를 골라 따라해보았다.

집에 재료도 있었고 만들기도 설명을 보니 간단하다.

오이의 청량함과 크림치즈와 요거트의 크리미한 느낌과 맛, 음식 한 입과 따뜻한 차 한 잔이 잘 어울린다. 비주얼은 책 속의 이미지처럼 예쁘게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간단하게 즐길 수 있어서 만족.

하나하나 둘러보다 다음에는 이런 티푸드도 해봐야지- 이런 생각도 들었고, 내가 좋아하는 스콘과 클로티드크림과 잼의 조합도 소개되어 있어서 반갑기도 했다.

가만히 담소를 나누며 차 한 잔 즐길 때 간단하게 만들어 곁들일 음식이 쉽게 떠오르지 않았는데, 이 책을 넘겨보며 다음엔 이것도 만들어봐야겠다, 누구랑 즐기면 좋겠다하는 생각들을 떠올리며 조금 설렜달까.

차와 티푸드를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고 즐거워지는데 그동안 이런 여유는 왜 잊고 살았나 싶다.



이 책은 계절에 맞는 티푸드의 소개 말고도 영국의 애프터눈티, 일본의 가이세키, 우리의 다식에 대한 이야기가 앞에 풀어져있는데 책 중간중간에 이런 내용이 함께 녹아져있다. 한국식으로 이런 티푸드가 있다면 일본식으로는 이런 티푸드도 있다는 내용들도 새롭게 차에 대해 알아가는 느낌이었다.



밀크티도 영국식 밀크티, 로얄밀크티, 차이밀크티 등의 차이에 대한 설명이나 차를 이용한 음식에 관한 부분도 있어서 한번쯤 따라 해보면서 익혀도 좋을 것 같다.



앞 부분에는 초보들을 위한 차 도구가 소개되어 있고, 티푸드를 만들 때 팁과 같은 도구도 소개되어 있다.

뿐 아니라 저자인 메이님이 사용하는 차 도구도 뒷편에 소개되어 있는데, 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만의 차 도구를 찾아가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우리의 삶이 매일 좋을 수는 엇지만 차를 마시는 잠시의 순간처럼 매일 좋은 시간을 누리며 살 수는 있다는 말이 이 책을 보는데 참 좋았다.

다도에 대해서도 왠지 엄격한 예절을 지켜야 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 결국 그것은 배려를 위한 문화였구나를 이해하고나니 조금 편안해졌고, 하루 한 잔의 차 마실 시간 정도는 틈새 어딘가에 있었는데 무심하게 바쁘다며 그 시간들도 흘려보냈구나 싶었다. 차 한 잔 그냥 물마시듯 흘러가는 시간이 되지 않도록 간단한 티푸드와 함께 티타임을 즐기는 순간을 자주 가져야겠다.

여유로운 티타임을 좋아하고, 간단하게 곁들일 티푸드를 만들어보고 싶거나 차와 어울리는 조합의 음식이 궁금한 사람에게 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