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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 - 전생 체험은 깨달음을 위한 것일 뿐
박윤미 외 지음 / 양우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전생이란 저서는 저자 박윤미작가와 정은애작가가 체험한것이다.
아상, 인과, 인식, 인욕,허망, 해원, 습,정법이란 차례로
두작가의 현실삶에 인연들과의 관계와 사연들을 적어놓고, 전생을 체험한 내용을 적어놓았으며,그 전생 경험을 하고 난 후 그 인연과의 관계를 이해하여, 그 인연과 풀어간다는 내용이다.
본문중
"인욕
우리가 이세상에 온 이유는 전생에 영혼에 새겨진 원망과 한을 버려 끝없는 악연의 고리에서 벗어나기 위함인데....."
진정버려야 할 것 (54p)
인간관계란 상대적인것 현생에서 나와 인연된 연들은 악연이든, 선연이든 모두 전생과 연결 되어 있다는 것이다.
나의 한계, 지금의 고통과 번뇌를 뛰어넘기위해서 생각을 바꿔야 한다, 그러면, 현실에서 많은것이 달라질것이다
"해원
원망으로써 원망을 갚으면, 원망은 쉬지않고, 오직 참음으로써 원망을 쉬게 한다.
인연의 파도 (87p)
작은 이치를 알게 되자 환자들의 말투나 표정에 마음이 흔들려 내 할 도리를 못하는 일이 점차 줄어들었다. 환자를 미운사람,고운사람으로 나누어 분별하던 타성도 사라지고 점차 마음도 고요해졌다. 친절할 필요도 멀리 할 필요도 없이 만나는 동안 진실하게 대하면 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어보면, 흔히 우리들이 하는 말이 생각난다. 병원도 나와 인연이 닿아야 병이 났는다고, 정말 그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달게 해 주는것 같다. 나도 지금 막내 며느리이면서 시모님을 모시고 산다. 시누이도, 형님도 모두 전생에 어떤 사이였기에 서로 앙앙거리고, 헤어졌느지, 또 나와 시모님은 어떤 전생이 있기에 이렇듯 살게 되었는지 정말 나의 전생이 알고 싶어지게 만든다. 지금 나의 남편은 나를 너무 힘들게 하는 사람이다. 남들에겐 좋은사람이지만, 나와 내 가족들에겐 마음의 고통을 주는 관계이다. 그래서 난 전생에 내가 몹쓸짓을 해서 만난 인연이였을지니 현실에서 참고 내세엔 절대 인연이 안되길 빌며 살아간다. 하지만, 한치앞도 모르는 미련한 중생이라 참아도 참아도 내 전생이 궁금해지고, 가슴엔 병만 들어온다. 이 무거운 짐을 내려놓기 위해 나도 전생체험을 하고 싶어진다. 지금 우리 악연들과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이 전생 책을 소중히 권해 본다.
내마음이 변하면 그사람과의 악연도 쉴 수 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