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펑펑 : 과일 채소 스티커 펑펑
오연진 그림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둘째 30개월 딸래미 스티커라면 엄청 좋아하거든요. 문방구나 다이소에 가면 꼭 스티커 한개씩 사곤 한답니다. 이 맘때 아이들을 키우시는 분들은 아마 알꺼예요. 벌써 집에 스티커북만 해도 다섯권정도 되어간답니다. 요즘에 과일 채소에도 관심을 많이 갖는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된 꿈꾸는 달팽이출판사의 스티커 펑펑 과일채소편 이랍니다.

택배 오자마자 뜯어달라고 엄마 뒤를 졸졸 따라다닐 정도로 좋아하더라구요.. 마침 저녁준비하고 있는 중이여서 바빠서 냉큼 뜯어주고 혼자 놀라고 하니 신나서 열심히 스티커를 붙이더라요.

이 책은 과일 채소를 빨강색, 노랑색, 초록색으로 이렇게 색깔별로 구별해놓거나 모양에 따라 구별해놓아서 아이들에게 색 인지를 시키는 거나 과일이나 채소의 모양도 한번 생각해볼수있는 것 같아요.

또, 매콤해요, 쌉싸름해요, 달콤해요,새콤해요 처럼 맛으로도 구별해놓았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아이들에겐 살짝 어려울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ㅎㅎ

나무에서 열리는 것, 땅위에서 열리는 것, 땅속에서 열리는 것 등 이렇게 어디서 나느냐에 따라 구별해놓았답니다. 봄,여름,가을,겨울로 계절에 의해서도 구별해놓아서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는 힘을 기를수 있을 것 같아요. 단순한 스티커북이 아니라 과일채소를 조금은 탐색하고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인것 같아요..다른 스티커북과 다르게 스티커옆에 명칭도 함께 있어서 아이들이 과일채소의 이름을 보다 정확하게 알수 있구요..나중에는 도감으로도 사용해도 될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직은 어린 아이이지만 한글을 익힐때도 유용하게 사용될것 같아요..또, 스티커중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파파야,스타프루트,두리안 생소한 외국과일이나 노각, 여주, 적겨자,봄동,고구마 줄기등등 이런 특이하고 생소한 채소도 함께 실려있어서 엄마인 제가 아이스티커북을 보면서 공부도 되고 감탄을 했을 정도랍니다. 솔직히 저도 처음 본 것들이 많기도 했답니다. 나중에 마트에 갈때 아이들과 함께 스티커북을 가지고 과일채소를 열심히 관찰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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