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시간을 앞둔 초등학교 3학년 교실.익힘책 숙제를 못해 걱정 가득한 지환이의 고민으로 시작된 유쾌한 소동!우유 마시기, 표창 접기부터 세계 평화까지!? 반 친구들 모두가 가진 숙제 해결을 위해 서로 돕고 힘을 모으는 아이들의 이야기. 읽기 전 제목을 보자마자.. 진짜 숙제를 쉽게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냐며 엄청 기대를 했던 아이는한 장씩 읽으며 내용을 알게되면서 조금은 실망?을 했지만.. 한 명, 한 명 친구들의 고민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키득거리고 웃으며 읽더라고요.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 좋은 '난 책읽기가 좋아' 주홍 단계 책으로.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학교 이야기를엉뚱하고 웃긴 주인공 아이들을 통해 표현했고만화 같은 그림들이 적절히 담겨 있어여러 번 반복해서 봐도 재미있어하는 책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정말 다행이야, 해냈어. 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어!"시간을 건너뛰게 해주는 마법의 빨간 공을 발견한 송송이.친구들 앞에서 노래를 불러야 하는 음악 시험이 싫어시험 시간에 마법의 공을 사용하겠다 마음 먹습니다.그런데, 시험 날까지 매일 하기 싫은 일이 생기고,마법의 힘을 아끼고 싶었던 송송이는 결국하기 싫은 일을 참고 하는 용기를 내봅니다.그 과정에서 스스로 해내는 즐거움을 느낀 송송이.송송이는 음악 시험 전 마법의 빨간 공을 사용 할까요?이 책은,하기 힘들 것 같았던 일을 도전해 이루어 보며 얻는자신감과 용기, 기쁨을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아이가 한 장 한 장 읽을 때마다송송이의 두려움과 기쁨을 함께 느끼며 응원하고, 용기를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간결하고 쉽지만 푹 빠져들게 되는 문장과그림의 표현이 인상적인 책이에요.도전을 통한 성취감과 자신감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내년에도 소리 너랑 한 반 되면 좋겠다. 짝꿍이면 더 좋고."학기 시작할때만 되면 머리, 배도 아프고, 잠도 잘 안 오는 '신학기병'을 앓고 있는 사강이.4학년 신학기에 사강이 반으로 전학온 소리. '우리끼리 또래 상담소'를 하자고?공통점이 없어 친구가 되지 못할것 같았던 소리의 제안으로둘은 또래상담을 시작합니다..이 책은, 부모님과도 나누지 못하는 친구들의 고민을 듣고 공감하고 해결해주는 '또래 상담가' 들의 이야기가 담겨있어요.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하며 성장해가는 주인공들을 통해깊은 공감과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점점 친구들과 더 가까워지기 시작하고학교 생활, 또래 아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공감하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하나씩 작은 고민이 늘어가는 초딩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너랑 함께라서 행복해."회색빛 도심 속 동물원에서 외롭고 쓸쓸한 나날을 보내던 고릴라는어느 날 날아와 곁에서 하루종일 도시 밖 풍경 속의 따뜻함을 노래하는 파랑새를 만납니다.그리고 파랑새가 자유를 찾아 날아가자, 고릴라는 새를 따라 처음으로 동물원 밖으로 나섭니다. 두려움 가득한 세상을 지나지만 작은 새를 떠올리며 힘과 용기를 내는 고릴라...이 책은, 파랑새를 만나 희망을 알게된 고릴라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사랑과 우정, 함께라는 믿음을 통해 낯선 환경 속 두려움과 절망을 이겨내는 이야기 입니다.7살 아이가 충분히 혼자 읽을 수 있는 글밥,고릴라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며 공감할 수 있게 해주는 그림의 색채, 배경 표현이 정말 좋았어요.아이가 읽고서는 정말 감동적이라며,두 번.. 세 번 다시 읽더라고요.코로나로 고통받는 세상을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힘과 용기가 필요한 모든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선물, 애교, 데이트 공세로 열심히 점수를 따려고 해도 존재만으로 이미 만점인 엄마 옆에 딱 붙은 딸과 소통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세 딸 아빠인 작가님의 부녀 소통 노하우를 하나씩 읽다보니 아차 싶은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혼낼 때 아이에게 아빠의 감정을 쏟아붓지 않기 위해 "아빠는 우리 딸을 사랑한다." 라는 말을 되뇌고, 자율과 통제 사이에서의 긴 고민 끝에 내린 '최소한의 통제와 자율성 부여'의 원칙은 늘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딸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딸과 깊이 소통하고 싶은 모든 딸바보 아빠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