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애교, 데이트 공세로 열심히 점수를 따려고 해도 존재만으로 이미 만점인 엄마 옆에 딱 붙은 딸과 소통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죠.세 딸 아빠인 작가님의 부녀 소통 노하우를 하나씩 읽다보니 아차 싶은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혼낼 때 아이에게 아빠의 감정을 쏟아붓지 않기 위해 "아빠는 우리 딸을 사랑한다." 라는 말을 되뇌고, 자율과 통제 사이에서의 긴 고민 끝에 내린 '최소한의 통제와 자율성 부여'의 원칙은 늘 기억해야 할 것 같아요.무엇보다 이 책을 통해딸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딸과 깊이 소통하고 싶은 모든 딸바보 아빠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