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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millan English Dictionary (가죽커버, 축쇄판)- American English / 케이스 없음
Macmillan(맥밀란) 편집부 엮음 / Macmillan(맥밀란)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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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나공 총정리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핵심요약+기출문제+모의고사, 8절)
강윤석 외 지음 / 길벗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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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시나공 컴퓨터활용능력 1급 실기 (엑셀, 액세스 2007 사용자용) + 기출문제집
길벗 R&D 외 지음 / 길벗 / 2011년 10월
33,000원 → 29,700원(10%할인) / 마일리지 1,65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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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핑 포인트- 작은 아이디어는 어떻게 빅트렌드가 되는가
말콤 글래드웰 지음, 김규태 옮김 / 김영사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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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포포 레인보우
심승현 지음 / 예담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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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으로 이미 나와있던 책이지만 예판으로 기프트세트에 빠져 산 책..  

작가님의 친절하신 싸인본과, 기프트 철제 상자와, 명함엽서(?), 그리고 2010년 캘린더와 함께 도착했다.   

꿈을 그리던 바다 고래이야기, 어느날 말없이 훌쩍 떠나간 친구이야기, 교생선생님 이야기, 

고슴도치 가족이야기... 

그중 처음처럼 이라는 만화와 고슴도치 이야기, 친구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언제나 그렇듯, 초등학교때처럼 말없이 이사를 가버리는 친구들이 있다 

그래서 그친구들이 더 기억에 남고, 이 만화가 기억에 남는것 같다. 

고슴도치 이야기는, 엄마라는 존재와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 자식들을 일깨우는것 같아 안타까워서 기억에 남았고,  

처음처럼 이라는 만화는 사람이란 처음처럼 다른 사람을 대할 수도, 바라볼 수도 없다는걸 나도 알기에 짧게나마 생각이란걸 하게 해준것 같다. 

만화 뒤에 나오는 글들또한 언제나 감명깊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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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개
권윤주 지음 / 열린책들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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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가격에 고민하다, 중고로 산 책..

공감할 만한 장면들도 있었지만, 이야기가 적어서 왠지 아쉬움이 남는다.

magic,어느 별 이야기, 구석 등 ..이 내가 공감했던 이야기들..

혼자 식당에 가면 혼자 밥을 먹어야 한다는..

전형적인 '솔로' 스노우캣의 만화 ,..

혼자여서 구석에 앉고, 급기야는 벽에 동화되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지우개'라는 제목과 주제에 맞는 카툰과,

마술(마법)으로 한 사람을 만들어내서 식당에서 같이 밥을 먹는 장면은

혼자인 사람들에게 충분히 공감이될것이다.

 

또, '침대에서 일을 할 수 없는 이유'라는 부분은, 마치 시험기간에 책을 들고 침대에 갔다가

잠이들어버리는 내 자신같다.

그런 모습을 침대에 올려둔 책과 침대의 거리가 점점 멀어지는 것을 만화로 삼아

결국 침대에서 잠이 들어버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침대는 역시 잠만 자는 곳이라는 걸 보여주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때가 되면 자신의 존재를 지울 수 있는 지우개로

언젠가 자신을 지워버릴 수 있는 '어느 별 이야기'는

잔인하지만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지우개로 자신을 지움으로써 사라지면,

남은 사람들의 추모방식은 지워지고 남은 지우개 가루를 쓰레기통에 버리는것,

그리고 '지우개' 처럼 서서히 그의 존재가 사람들에게 잊혀지는것.

지우개로 자신을 지울 수는 없는 현실이지만,

지우개로 지워버린 자신처럼, 언젠가 죽게된다면 자신의 존재도 잊혀지리라는

씁쓸한 현실을 말해주는 거 같다.

 

가격은 고려해야할지도 모르지만, 스노우캣 애독자라면 좋아할 책인것같다.

카툰집이다보니 책으로의 한계는 있지만,

이번편에는 스노우캣이 찍은 미국 사진들도 몇장 있고,

휴식이 필요할때 커피한잔과 카페에서 읽을 수 있는 책이라면

단연 스노우캣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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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김훈 지음 / 학고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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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말하자면 병자호란을 다룬 이야기이다.

글쓴이는 이 책을 그냥 소설로만 봐달라고 했지만 그 속에는 역사가 담겨있다.

인물들이 어느정도 설정된것 빼고는 거의 역사속 사실이라고 봐도 될것 같았다.

 

인조는 강화로 피신하려고 했지만 길이미끄러워 남한산성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남한산성에서 군량은 닳아가고, 곡식도 닳아갔다.

백성들이나 군사들은 일말의 희망도 품지않고 차라리 적에게 항복하자고 했다.

여기서 남한산성의 인물들은 제각기의 특성이 있었다.

정명수는 그저 조선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일이 없음으로 청으로 가서 청의 신하가 되었고,

최명길은 목숨을 각오하면서 신하들의 말로치자면, 그냥 굴복을 하자는 말을 했다.

김상헌은 늘 옳은 말을 내세웠다.

 

임금은 결국 뒤에, 성문을 열고 칸에게 항복하여 삼전도에서 투항했고,

칸에게 세번 절을 올리는 치욕을 겪어야했다.

만일 투항하지 않았다면 두갈래의 길이 남았을테지만,...

저항하다 결국 칸의 노여움을 사서 임금까지 죽거나,

성안에서 내전이 일어나 칸의 염려대로 스스로 무너지거나... ...

 

남한산성을 처음읽었을때는 한자어같은 어려운 말들이 많아서 이해할 수 없는 면이 많았고,

이 책이 과연 재미가 있을까 싶었다.

하지만 그 우려는 필요없었고, 뒤쪽으로 가서 빛을 발했다.

때론, 어려운것 같은 책도 재미있다고.

남한산성이란 책 덕에 역사라는 것을 뒤져보고, 맛이 들린것같다.

아마 남한산성을 제대로 읽은 사람들은 재미를 잊을 수 없어 역사를 찾아보았을 것이다.

 

실제로 그 뒤로는, 조선과 명이 잠시 손을 잡았는데, 청나라가 명나라를 공격할때, 임경업이라는 사람은 명나라와 통교했고,

최명길과 임경업이 선양에 붙잡혀갔다. 청은 베이징으로 천도하고 선양에 잡혀갔던 소현세자, 최명길, 김상헌, 봉림대군을 돌려보냈다.

그러자 조선에서는 인평대군을 보내 사의를 표했고 조선은 청과 계속 불리한 무역을 진행했다고 한다.
 

한편의 역사드라마를 보는것 같았던.. 

왕이 무릎끓는 장면에서 절정에 다다랐던... 

소설이지만 실존인물이 더많은, 볼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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